[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성광교회가 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렸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차상영 군산성광교회 담임목사, 한명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통해 전액 정읍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상영 담임목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군산성광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조기 대선에 돌입한 지금, 도정 현안을 정비하고 추진력을 확보할 골든타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조기 대선은 도정 현안 추진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올림픽 유치, 대광법 개정안 후속조치 등 산적해 있는 내부 현안에 추진력을 마련하고, 연초 세운 실국과 출연기관의 목표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 지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제1회 추경과 관련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올림픽 유치 대응 등 주요 현안의 신속한 예산 반영을 위해 추경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핵심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필수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 중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도가 높고, 공감대 형성이 되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협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들 관심 현안을 탐색해 적극 건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북사랑도민증 홍보와 관련해, “전북사랑도민증을 받은 사람들은 우리 지역의 여행 등을 통해 생활인구로 돌아오게 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지역 어려운 노인을 돕는 '사랑의 밥 한 끼 나눔운동'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11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밥 한 끼 나눔운동, 그 여덟 번째 이야기'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취약계층 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밥 한 끼 나눔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민관이 함께 이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정치인들과 초·중학교 관계자, 외식업체 대표 등 지역사회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노인의 복지 향상뿐 아니라 나눔의 가치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시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년간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한 외식업체 '빠리팡스'와 교육복지사에게 익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익산모현초등학교 등 13개 지역 학교와 나눔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랑의 밥 한 끼 나눔운동'은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특화 복지사업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특수교육을 2025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한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는 달라, 달라서 더 빛나’를 주제로 약 한 달간 도교육청 1층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 학생 작품 전시 및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도교육청 1층 현관에는 동암차돌학교 중학교 1학년 김문찬 학생(발달장애)의 작품 15점이 ‘우주에서 날아온 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김문찬 학생은 2021년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각종 그림 공모전과 전시회 출품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 작가로, 동물을 특유의 시선과 밝은 색감으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편견없이 바라보면 누구든 각자의 색깔로 반짝이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문찬 학생 작품에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은희 동화작가 이야기를 더해 ‘랄랄라 모두의 축제’라는 그림책 자료도 개발한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에도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구치 배열 형성 시기에 개별 맞춤형 구강 진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으로 학생 1인당 4만 원 이내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 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 치료(GI, 레진), 구강보건 교육 등이다. 올해 사업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덴티아이 앱을 활용해 협약을 체결한 도내 치과 병(의)원에 전화 예약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치과는 도내 300곳으로 덴티아이 앱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구강 건강권 보장을 위해 영구치가 올라오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개별 맞춤형 구강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 및 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안동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산불 피해에 따라 소속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해 총 5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의회는 성금으로 구매한 성인용 기저귀와 속옷 등 생필품 21박스를 안동시 생활복지과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남관우 의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호물품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전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총 35여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 확대 △스마트 농기계 보급 △농업용 면세유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기계화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생계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시는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작업 기계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망성면에 북부분소를 조성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8,000여 농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 감면을 유지하고, 농번기(3~6월) 토요일 근무와 일요일 상황 근무로 영농 적기 대응을 강화한다. 임대 농기계의 배달 수수료 80%와 굴삭기 임대 수수료 50%를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현장에 대응하기 위한 농기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창의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공연 '웨스트 · 이스트'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익산시립예술단의 브랜드 공연 '웨스트 · 이스트'가 4월 12일 오후 3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첫선을 보인다. 익산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모악당 1층 1,000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추가로 마련한 2층 500여 석도 모두 완판됐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은 공연이 익산의 대표적인 설화인 '서동설화'를 중심으로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져 역사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익산시립예술단 소속 무용단과 합창단, 풍물단 등 세 공연단이 모두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공연은 무용극을 중심으로 오페라와 연희, 댄스컬을 혼합한 장르로 꾸며져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우수한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조기 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대형 국책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성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등 분야별 대선공약 사업을 준비해 현재까지 10여 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우선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연구부터 교육, 창업,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생명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익산을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익산은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혁신센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융복합 비즈니스센터 △천연소재 전주기 지원허브 등 4대 핵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서의 첫 공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를 방문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과 공식 면담을 진행하며 전주의 올림픽 유치 전략과 실행 구상을 소개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무대에 처음 나선 상견례로, 향후 유치전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전북자치도는 ‘지방도시 연대’, ‘친환경 올림픽’, ‘문화 올림픽’을 3대 전략으로 내세우며 전주를 중심으로 한 지방 중심의 올림픽 유치 구상을 밝혔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지역·이념 간 분열이라는 국내 현실을 극복하고 올림픽 정신인 ‘다양성 속의 통합’을 실현하는 모델로서 국제사회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