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익산시청에서 열렸으며, 훈련에 적극 참여한 13개 기관‧단체 소속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훈련의 기획부터 현장 대응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앞서 5월,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이재민 대피 △수습·복구 등 재난 초기부터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풍수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산업과 인구 구조의 전환기 속에서 도민 권리 보호에 중점을 두고, 인권 행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제6기 인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위촉직 12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이다. 구성원은 법조, 복지, 노동, 환경, 여성, 청소년, 장애인, 이주민, 시민사회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 위원 4명과 연임 위원 8명이 포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공식 자문기구로, 지난 2017년 제1기 출범 이후 자문, 제도 개선 권고, 정책 제안 등 도정의 인권정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인권침해나 차별을 경험한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담당관실(063-280-3158)을 통해 상담과 조사를 신청할 수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최근 성홍열, 수족구병의 발생 증가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 성홍열 환자 수는 지난 24년 상반기 대비 10명에서 30명으로 3배 증가했으며, 전국 환자는 2687명에서 6070명으로 2.2배 증가했다. 성홍열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인후통으로 시작해 하루 이틀 내에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만 백신이 없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준수 △기침예절 지키기 △수건, 물컵, 식기구 등 개인용품 공유하지 않기 등이 있다. 또한,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등)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질환인 수족구병 역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의해야 하며,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는 위생수칙 준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성홍열과 수족구병은 영유아 및 소아 발생비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각 가정이나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는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시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이번 협력으로 익산에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 시민의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추천 부문은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총 9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거주하거나 출신자로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추천권자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기관장,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교 총장, 시민이 할 수 있으며 시민 추천의 경우 공고일 이후 시민 30명의 연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후보자의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명서류 등을 갖춰 7월 31일까지 군산시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시는 지난해까지 총 29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의장 공개모집을 통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상반기 도내 50개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개인정보 보호 현장 컨설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지침 제8조에 따라 구성된 ‘개인정보 업무 개선 추진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 맞춤형 지원이다. 컨설팅은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외 및 제3자 제공, 위탁, 파기 등 개인정보 보호 업무 전반에 대해 이루어졌다. 특히 신규 담당자 위주의 실무 중심 자문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이해도 및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현장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컨설팅 종료 이후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매우 만족’, 14%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개인정보 업무 이해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수렴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처리 업무별 예시 확대 △누리집·내부관리 계획 점검 병행 △컨설팅 시간 확대 및 집합연수 운영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컨설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부터 실태 점검 및 보호 수준 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이번 서약식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이통장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규 이통장단과 시청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이통장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규 이통장단과 시청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서약문을 낭독하며 알선·청탁 거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엄격한 청렴 준수를 다짐했다. 행사에 앞서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약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의 다짐.”이라며 뜻깊은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통장협의회 이희풍 회장과 신명옥 부회장은 대표로 청렴 선서를 함께 낭독했으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리더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선서를 마친 이희풍 회장은 “청렴을 바탕으로 주민 목소리를 정확히 대변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청정수소 공급 기술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내 수소경제 이행의 기술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전북이 수소 산업 실증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7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자리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군산시,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방재시험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본부장, 팔코 베르그(Falko Berg) 현대차 상무, 박훈모 현대로템 상무, 김성윤 방재시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전북도와 현대차 간 체결된 수소 산업 총괄 협력 업무협약의 세부 과업으로,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생산 및 활용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오늘 7일부터 전북,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이틀 간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소통 창구로 마련됐으며, 17개 광역시도가 이틀 간 권역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제주·강원도와 함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도시 연대를 통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속의 국가,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등 5건과 ‘지역공약 핵심과제’로는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융기술 안티드론 K-방산 육성 기지 ▴첨단재생의료 특화 전북 바이오 허브 조성 등 10건을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지역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새만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진안 구봉산 등산 도중 50대 남성(경기도 용인시 거주)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폭염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까지 전북지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6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으며, 주요 질환은 열탈진(25명), 열경련(16명), 열사병(11명), 열실신(9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6명(25.8%)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56명(90.3%)으로 여성보다 많아 실외작업 및 고온 노출 환경에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논밭(17.7%), 실외 작업장(19.4%) 등 주로 외부 활동 중 발생하고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유발된다. 특히 열사병의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민들이 실천해야 할 건강수칙도 함께 강조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