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4일 축하 입장을 내고, 여수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새 정부에 요청했다. 백 의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여수시민으로부터 85.2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신 이재명 대통령께, 여수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민생 회복과 정치 개혁, 통합과 공정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담긴 역사적 선택”이라며, “새 정부가 이러한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며, 위기에 처한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데 국정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장은 특히 여수가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축인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백 의장은 “여수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산업 생태계 전환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난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에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단원 93명과 뮤지컬 명성황후 관람 프로그램‘문화감성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단원들이 생생한 무대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과 무대 표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 함께 협연했던 배우 신영숙(명성황후 주연)과의 재회는 단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수준 높은 공연 관람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관현악단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으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 성장을 체감하고 협력의 가치를 배우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하고 모든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아이들에게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4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곡성군에 있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의 0~5세 아이들로, 전라남도에서 보호자 1명 이상과 함께 90일 이상 거주할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입소 당시 외국인 미등록 영유아는 외국인 등록을 하고 전라남도에 90일 이상 체류한 다음 달부터 보육료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보호자 또는 영유아 중 한 사람이라도 체류 기간이 지나거나, 90일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 중인 영유아에 대해서는 보육료 지원이 중단되며 재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신청을 해야한다. 보육료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보육료 지원 신청서와 체류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사본 또는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를 발급받아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월 확정된 출석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곡성군이 2025년부터 도시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체험 지원사업’을 군비로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곡성군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새롭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농촌과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총사업비는 1,200만 원으로, 군비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구성되며, 올해는 총 3건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동막영농조합법인이 2건, 옥과농협 경제사업소가 1건을 각각 운영하며, 곡성군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학교에 공급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특히 동막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사업의 계기로 서울시 성북구와 친환경 쌀 공동구매 업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해당 협약은 2028년 2월 29일까지 유효하다. 이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품평회를 거쳐 이룬 결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정덕초등학교와 석계초등학교 등과 연계해 4월부터 11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 망가진 경제와 민생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김영록 지사를 맞이한 상인들은 12·3 내란 이후 민생경제가 크게 악화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조기 대선 결과가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준 것처럼 시원하고, 새정부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김영록 지사도 “전남은 섬, 격오지 등 지리적 여건과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민주주의 성지로서, 위대한 전남 도민의 승리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국정에 잘 반영되도록 정부와 상생·협력을 강화해 민생 회복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전남 지역 투표율은 83.6%로 광주와 함께 가장 높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며 “새롭게 시작한 이재명 정부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전남도도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온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다시한번 각오를 다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청정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한식 요리를 ‘뷔페’로 만난다. 장성군은 5일부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 2층에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을 연다. ‘장성한상’은 35종 안팎의 풍성한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한식뷔페’다. ‘한 끼의 밥상’, ‘정을 담은 장성의 한상’이라는 의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시간(11:30~15:00)에만 운영한다. 매장 규모는 총 1026㎡로 ‘한식뷔페존(zone)’, ‘과일카페존’,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다. ‘한식뷔페존’은 2인석 30테이블, 4인석 56테이블, 단체석 26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예약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식재료’다. 음식에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약정농가들이 공급한다. 이른 아침 수확한 먹거리로 점심 요리를 만드니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잔류농약검사와 농가 교육도 실시해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가족, 모임 등 특별한 날에 찾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첨단 미래 영상 제작의 기반이 될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세 번째 영상 촬영 스튜디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4일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사업부지(완산구 상림동 456)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영화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3 버추얼 스튜디오 착공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착공식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기존 J1·J2 스튜디오에 이은 세 번째 영상 촬영 스튜디오로,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22억 원 등 총사업비 249억 원이 투입되며, 시는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2905㎡)와 특성화 세트장(958㎡) 등 연면적 3853㎡,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 전략과제 20건 중 16건이 대통령 정책공약에 반영됐으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체계적 대응을 위해 '새정부 출범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정책공약을 살펴보면 새정부 국정 운영의 기조와 방향이 제주도가 추진해온 가치, 방향과 다르지 않다”며 “제주 주요 현안이 부처 업무보고에 구체화되고 국정과제까지 확정돼 범정부적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제주 핵심과제가 지역뿐 아니라 국정 수준에서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을 전략과제 20건으로, 제주 특성에 적합한 지역 현안을 현안과제 27건으로 정리해 각 후보 진영과 정당에 건의했다. 분석 결과, 대통령 정책공약집에 제주 전략과제 20건 중 16건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 [참고] 제주 전략과제 반영 현황 오영훈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도입, 건강주치의 제도, 그린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q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지수가 모두 오른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지원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54.2)보다 16.6포인트(p) 올랐다. 상승폭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전국 평균 체감경기는 70.0으로, 제주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8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전망치(70.2)보다 14.9포인트 뛰어올라 상승폭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국 평균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79.1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체감과 전망 경기가 동시에 오른 곳은 제주뿐이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도 제주는 두각을 나타냈다. 5월 체감경기지수 68.4로 전월보다 14.3포인트 올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도내 2개 시군의 4개소가 선정돼 국비 9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추진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유형이다. 최종 선정된 전국 14개소(총사업비 662억 원) 중 경남도는 4개소(133억 원)가 포함돼, 도는 신청한 4개소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기초 생활과 주민 소득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의 지역별 특화 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5년간(권역단위 거점개발) 추진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인 ‘행복한 삶터 조성’에 통영시 대안 권역과 거제시 구조라 권역이 선정됐다. 통영시 대안 권역은 ‘노란빛 테마’를 기반으로 마을의 물적자원인 유자, 은행나무와 인적자원인 작가, 소공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주민 문화 공간인 고양이 공방을 조성하고,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