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는 채용 과정에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가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에는 채용공고부터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과정의 전반적인 운영절차는 물론 신규채용자 만족도, 채용비리 적발 여부 등도 함께 포함된다. GH는 2023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2025년 평가에서는 채용 시스템, 운영 절차, 채용 성과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직무역량 기반 채용체계 확립과 평가절차의 표준화 등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용진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력 중심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는 것은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채용문화 확산과 공정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8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보고, 주요 사업계획 관련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수용 신임 협의회장은 “평화 공존과 한반도 번영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헌법기관으로, 민족의 최우선 과제인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고 뒷받침하는 자문기구다. 이날 출범한 제22기 장성군협의회는 앞으로 2년 동안 평화통일 의견 수렴과 정책 건의, 관련 사업 추진 등을 시행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지역과 군민을 잇는 소통의 통로가 되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에서 22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산시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미술관에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전국에서 3개가 선정됐다. 안산, 부산, 대전이다. 그중에서 안산이 가장 경제성이 있다”며 “안산의 미래가 보인다. (철도지하화 사업을)안산시와 함께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이 심의 중이다. 법 개정안에 경기도시공사나 안산도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법안이 잘되도록 힘을 합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공사에 있어서 첫 번째가 안전이다. 안전사고 없도록 처음부터 아주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부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재정혁신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도민에게 설명하는 한편 향후 도 재정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한 이번 브리핑에서는 지방재정분석평가 2년 연속 종합 ‘가’등급 달성, 지방교부세와 특별교부세의 대폭 확대, 그리고 역대 최다인 2026년도 국비 12조 7,356억원 확보 등 경북의 재정 및 예산 분야 전반의 핵심성과가 분야별로 상세히 설명됐다. 민선 8기 재정혁신, 성과로 말하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4~25년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가’등급을 달성하며 광역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재정운영 체질개선과 성과중심의 재정혁신이 객관적인 평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경상북도 재정운영의 종합성적표이다. 지방재정분석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3개 분야, 총 14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진단하는 평가로, 경북도가 전 분야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의 경제중심지 상하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찬(中産)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첨단산업 분야 1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전북과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로봇, 금융 등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과 연관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됐다. 중국이 세계 2위의 AI 및 로봇산업 국가인 점을 고려해,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로봇 관련 기업 대표들도 초청했다. 이 중 유비테크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단순 로봇 제조를 넘어 AI기술을 접목해 2023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친기업적 정책과 새만금사업,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며 중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도는 중국 중찬(中産)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중찬그룹은 산업 및 기업 정보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해법으로 예산을 절감하면 그 혜택을 시민과 버스업체, 운수종사자가 함께 나누는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가 제시돼 주목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1일 박필순(더불어민주당, 광산구3)·김용임·심철의·이귀순 의원이 진행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발전 방안 정책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광주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약 1458억 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사후정산제’ 방식은 원가 절감 유인이 부족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과이윤’ 제도는 실제 원가 절감 여부와 상관없이 평가 점수에 따라 고정된 금액을 나눠주는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된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원가관리제’와 ‘성과공유제’를 결합한 모델이다. 핵심은 시와 버스업체가 합의해 ‘목표 운송원가(상한선)’를 정하고 업체의 경영 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하면, 절감분을 시(재정 절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11일 시청에서 ‘군산시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민간단체와 함께 주요 쟁점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장, 부시장, 관계 국·과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장들이 참석, 시의 대응 상황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및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핵융합 연구시설 공모 경과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소송 경과와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부서별 현안 설명 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과 대외 홍보 전략, 민·관 협력 역할 분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과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관할구역과 기본계획 재수립, 핵융합 연구시설, 새만금국제공항과 관련한 법적·정책적 쟁점들은 앞으로 군산시와 새만금의 발전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군산시의 입장이 정부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끝까지 적극적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평구는 11일 ㈜SIMPAC으로부터 연말 이웃사랑 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IMPAC(회장 최진식)은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금속 및 산업기계 제조 분야의 대표적 중견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천만원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최진식 ㈜SIMPAC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공모에서 무주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 무풍면 일원 13.2ha(131,962㎡) 규모에 총 30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사과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축형·다축형 등 단순화된 수형과 밀식재배 기법을 적용해 평면형 과수원을 조성하고, 재해 예방시설과 기계화·자동화 기반을 함께 갖추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구조를 확립하여 노동력 약 30% 절감, 생산성 최대 2~4배 향상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은 2025년 장수군 16.8ha 선정에 이어, 2026년 무주군이 2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과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에 걸쳐 무풍면 일원에 △기계화·자동화 기반 조성 △품종 갱신 및 재해예방시설 설치 △기계 전정 트랙터 등 공동장비 도입 △재배기술 컨설팅 △사과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익산에서 전북 AX랩 개소식을 열고, 농업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데이터 활용·분석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새로운 거점의 출범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최재용 익산부시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북도와 익산시, 전북디지털융합센터 등이 함께 추진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AX랩은 어양비즈더플러스 6층, 연면적 542㎡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 데이터 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농업 데이터 분석, AI 기반 자율작업 기술 실증 등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현장에서 직접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 AX랩의 데이터 분석실과 기업 입주공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과 기업 지원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북 AX랩이 제공할 AI 기술 지원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