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조직문화 혁신의 신호탄을 라디오로 쏘아 올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일 청내 방송 '굿모닝 익산시'를 통해 시 전 직원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굿모닝 익산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장과 직원이 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바쁜 시기를 보낸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반기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정 시장은 "익산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한 분 한 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갑시다"라는 말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 매월 방송을 이어가며, 자발적 공감과 참여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청 펜싱팀의 권영준, 최지영 선수가 국가대표 태극마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익산시는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펜싱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진행됐다. 특히 익산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였다. 권영준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남연호 선수(한국체육대학교)를 상대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남자 에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앞서 최지영 선수는 5월 31일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결승까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펜싱 국가대표는 총 4번의 선발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최종 선발되며, 이번 대회 성과는 대표팀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팀 감독은 "익산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남은 선발대회에서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재)전북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 최완규)과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익산 미륵산성 정상부(장군봉) 아래 평탄지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고자, 오는 11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미륵산성은 '기준성(箕準城)'으로도 불리며, 해발 430m 미륵산 정상을 중심으로 사면과 계곡을 감싼 포곡식 산성으로 둘레는 약 1,822m에 달한다. 1990년부터 이뤄진 3차례 조사에서 통일신라 이후로 판단되는 문지(동문지, 남문지)와 치성을 비롯해 건물지, 집수시설 등이 조사됐으나 백제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 치성(雉城):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의 접근을 조기에 관찰하고 성벽에 접근한 적을 정면이나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 이번 조사는 미륵산 정상부(장군봉) 아래에서 확인된 성토대지층과 이를 파고 조성된 석축저수조에 대해 전면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석축저수조는 4차례 수·개축됐는데 최초 석축저수조는 원형으로 규모는 직경 6.7m, 잔존높이 1.0m, 9단 정도가 남아있다. 원형 석축저수조는 위치상 미륵산 정상부에 가까워 수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등록 외국인과 그 가족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외국인정책을 수립하고, '글로벌 특별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시는 5일 '익산시 외국인 지원 자문위원회'를 열고 '익산시 외국인정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익산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외국인정책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해온 결과물이다. 다문화 중심에서 등록 외국인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으로의 확장이 핵심이다. 시는 '차이를 존중하며, 다이로운 가능성을 여는 글로벌 특별도시'를 정책 비전으로 내걸고, 2030년까지 등록 외국인 체류 인원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4대 추진 전략은 △지역맞춤형 글로벌 인재 유입(6개 과제) △안정적 정착 지원(17개 과제)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15개 과제) △외국인 네트워크 구축(4개 과제)이다. 총 42개 과제로 구성된 이 정책은 기존 사업 중 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낮은 과제를 정비하고, 15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실질적 체감 정책을 담았다. 이번 계획에는 △숙련 기능인력 외국인 비자 전환 지원 및 승급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 9585부대 익산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익산시의 '여름철 기상전망과 자연재난 대책'을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군 주요 훈련사항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는 8월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기관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 달기 실천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군산경찰서가 5일 군산대학교 인근과 산북동 일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인 ‘2025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사업은 도시 환경설계 또는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군산대학교 인근 13동, 산북동 일대 38동 등 총 51개 동의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와 군산경찰서는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감식용 특수 UV 램프를 통해서만 식별 가능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물질은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경고 안내판도 함께 부착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범죄 억제 효과를 높였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직원들의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인식 개선을 위해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로 참여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전주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은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직원들과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7명이 참가한다. 첫 주자로 나선 우범기 시장은 ‘청탁은 수신차단, 청렴은 즐겨찾기’라는 청렴 메시지를 통해 청렴이 공직자의 기본이자 본분임을 강조하고, 전주시 모든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에 대한 신뢰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앞으로 지난해 전주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청렴표어 공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청렴 명언 판넬을 든 인증사진을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내부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 간부공무원은 물론 모든 직원이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내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모범장병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모범장병과 함께하는 전북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북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테마형 투어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마실길 △서해 해면 위로 암반과 어우러진 채석강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걷는 내소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의 매력적인 풍경을 체험했다. 특히 봄철 대표 꽃인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이 이뤄져, 장병들은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출발 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청 광장에서 장병들과 직접 만남을 갖고 “도내에서 근무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전북 여행이 남은 복무기간의 활력소가 되고, 제대 후에도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좋은 기억이 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의 구강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체험 활동을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0회를 맞이한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어금니)가 나오는 나이인 ‘6세’와 어금니를 뜻하는 ‘9(臼齒, 구치)’를 결합해 6월 9일로 정해졌다. “어릴 때부터 치아를 소중히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구강보건주간의 슬로건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정해졌으며,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과 전북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함께 도민 참여형 행사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14개 시군과 전북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구강검진 및 생애 주기별구강보건 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제공,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사용법 안내, 치아 포토존 운영,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 구강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쉽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인 만큼, 예방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