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3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은 익산시에서 아동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36개 부서장이 실무단으로 구성됐다. 정책 추진에 아동 최선의 이익 실현과 권익보장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추진단은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아동의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의 자문기구를 둬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통로를 확보했다. 이날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경과 보고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조성전략, 로드맵 제시에 대한 각 부서의 제안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인만큼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 부서 협력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아동 친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아동 친화 예산으로 1,830억 원을 투입,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기록과 가까워졌어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지역에 대한 기록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지난 6주 간의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모두 마친 익산시민들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는 23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는 기념의 자리를 마련하고 38명의 시민기록활동가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강생들은 이 자리에서 교육과정 동안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민기록'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스스로 기록의 주체가 되는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간으로 기록하는 당신의 익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간을 기록하는 방법들에 대한 강의가 주를 이뤘다. 수강생들은 어반스케치, 왼손그림 등의 실습을 통해 직접 공간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이번 과정을 수료한 시민기록활동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있는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전시회 해설 등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생산된 기록 결과물은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전시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라북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23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폼콘테스트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폼콘테스트’는 20주년을 맞이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안전문화 확산과 박람회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실시한 대회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한 이번 대회는 2차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1차 평가는 전문가 평가로 10개 영상이 선정됐으며, 2차 평가는 지난 4월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국민 공개투표로 실시됐다. 상은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2점으로 대상을 받은 전북소방은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북소방은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전북소방홍보인력풀’이 참여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맡았다. 영상은 개그맨 유세윤의 ‘하하하여행사’를 패러디 한 1분 분량의 영상으로 소방드론과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소방장비를 빠르게 보여주며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및 식재료 검수 실태를 점검한다. 전북교육청은 유정기 부교육감과 본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 65명이 참여해 오는 6월 12일까지 ‘학교급식 대면검수 및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간부공무원이 직접 급식현장을 방문해 위생 실태 점검 및 대면검수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점검 대상 학교는 도내 단설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 학교급식 조리교로 상반기 식약처 합동점검 적발학교, 대규모 학교, 3식 운영학교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교육청 교육장들도 참여해 군 지역의 작은 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간부공무원 1인이 1학교에 사전예고 없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급식 전반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 시 복수 대면검수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실태, 학교급식 종사자 위생관리 실태, 급식시설 및 기구 위생·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 필요사항 확인 등 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국가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 설득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23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허전 부시장은 우선 환경부에서 이정미 자원재활용과장을 만나 폐석산 폐기물로 인한 오염 방지와 주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폐석산 불법폐기물 처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에게는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허 부시장은 발달장애인이 편하게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지역에 꼭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가 편성해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시는 정부 부처안에 지역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우선 목표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왔다. 시는 446개 사업(1조 836억 원)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3일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0개소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생태환경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700여 명의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지구 생태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이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지구 사랑을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 모아 온 커피 찌꺼기로 '씨드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씨드밤은 커피 찌꺼기, 흙, 씨앗을 섞어 만든 씨앗 폭탄을 말한다. 땅에 던져놓기만 해도 싹이 나 영유아들도 쉽게 활동에 참여해 방치된 땅을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꿀 수 있다. 김지연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심은 식물들이 자라 만들어질 푸르른 익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청결 관리·돌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이용 요금을 일부 지원하지만,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에 시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중 서비스 기간 15일 기준 본인부담금의 90%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본인부담금 신청일에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가 익산시에 6개월 이상 등재돼 있고, 출생아 주소가 익산시에 등재된 가정이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분만 후 30일 이내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찌 시타(H.E Chy Sitha) 농촌개발부 차관 등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 10명이 한국의 농촌개발 정책 관련 벤치마킹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협력과 교류를 위한 환담이 이뤄졌다. 환담장에서 김 부지사는 찌 시타 차관에게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코이카(KOICA)와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캄보디아 농어촌 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일환으로 추진됐다. 캄보디아 방문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으며 첫째날은‘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농촌체험마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하고, 둘째날은‘농촌개발분야 광역지자체 기관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김제시 농촌신활력사업단 등을 방문했다. 찌 시타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차관은 “우리나라 방문을 반갑게 환영해 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문학관에서‘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전북-제주 문화교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전북자치도청이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되며, 전북자치도의회, 제주자치도 및 제주자치도의회가 참여한다. 전북 부안 출신인 지포 김구 선생은 제주 판관으로 임명되어 제주도의 명물이자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 밭담’ 쌓기 정책을 실행한 인물이다. 밭담은 주변에 산재한 화산석을 이용해 밭의 담을 쌓는 것으로 농작물을 야생동물로부터 보호하고 강자의 농지 침탈 행위를 단절시킨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첫날 학술 심포지엄의 제 1강은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의 ‘지포 김구 선생의 업적과 제주 돌문화의 의의’를 시작으로, 제 2강,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김구의 밭담 시책에 담긴 휴머니즘’, 제 3강, 고성보 제주대 교수의 ‘제주 돌문화의 미래 – 세계 관광 자원화의 길’등의 대중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특별자치도민과 제주특별자치도민에게 ‘문정공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는 5월 23일 ‘통일환경 평가와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전북평화통일포럼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화통일포럼은 지역에서 민주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 형성 및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포럼으로 진행했다. 주상현 포럼연구위원장(전북대 교수)이 좌장으로 진행한 포럼은 박영자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와 지역의 자문위원,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에 참여하여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에 나선 박영자 연구위원은 숙적관계 이론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핵심요소로 ①외교 정책의 관성을 무효화할 영향력 있는 국제정치 내 충격과 ②위협이나 경쟁 가능성의 기존인식 기대치 변화, ③상호적 호혜성, ④호혜성과 적대감 완화의 강화 4가지를 언급했다. 또한 “북한체제의 성격변화 과정에서 남북관계 군사적 경쟁 수준이 높아질 확률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와 북한 내부의 ‘힘에 의한 변동’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