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축약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시는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유물과 영상, 소리 등의 미디어 자료와 어린이용 체험 활동지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익산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파원 소진형, 이재환, 소내원 선생 관련 전시를 함께 진행해 지역 사회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자세한 사항은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오는 7~9월 총 12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5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해 2주 만에 120건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상품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서울 경복궁, 종묘, 경주 불국사 등 총 7개 도시 9곳의 유네스코 유산을 5일 일정으로 여행한다. 이번 상품은 지난 춘분 골드위크(4월 27일~5월 6일)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케이(K)-관광로드쇼의 수확 중 하나로, 일본의 대표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를 통해 진행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K-관광로드쇼에서 복식 체험 등을 통해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문화의 발상지인 익산을 직접적으로 앞세운 홍보마케팅에 나섰었다. K-관광로드쇼에서 안내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후쿠오카 개별 여행객(FIT)도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익산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백제가 가장 화려하게 꽃피었던 역사 문화 도시 익산에 관심을 가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영등시립도서관이 지역 독서동아리의 문학적 소양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독서동아리 문학기행 '섬진강 책마실'을 진행했다. 이날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 40여 명은 전라남도 곡성군의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을 방문했다.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은 농부과학자 이동현과 소설가 김탁환이 '생태'를 핵심 주제로 섬진강변 시골 폐교를 리모델링해 2021년 문을 연 책방이다. 농촌과 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책을 매개로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생태, 지역, 마을에 대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을 조성한 책방지기 김탁환 작가의 강연 '읽어가겠다'를 통해 책을 선택하고 읽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중심으로 한 공간이 지역 공동체 속에서 공존하고 성장하는 현장을 보며 지역 내 독서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시립도서관은 생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하절기를 맞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대여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절기를 맞아 만경강을 방문하는 시민과 웅포 관광지를 찾는 야영객이 많아지면서 자전거 대여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야외에 나와 자전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시간 조정은 자전거 대여소 이용객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대여소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물림 맛집'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물림 맛집은 익산시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음식점'으로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이다. 대물림 범위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현재 12개소가 대물림 맛집으로 지정돼 있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이며 대표 음식 설명서, 주메뉴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 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후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배부하고 홍보 및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전통과 맛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업소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물림 음식업소는 맛,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30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팔복동 새뜰마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팔복새뜰 어울마당 거점공간’을 운영할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수익증대 사업, 지역 특성 및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공공적 성격을 가진 사업이 해당하며,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과 기존 상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는 사업의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도시재생 관련 사업과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성장 의지와 발전 방향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법인이다. 특히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조건으로 감면 또는 무료로 공간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향후 팔복동 새뜰마을사업의 효과를 극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30일 시청 청소지원과 직원과 완산·덕진구청 청소위생과 직원, 불법투기 상시 단속반, 완산시민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야간 단속은 참여자들이 10개조로 나뉘어 사전에 선정된 13개 동의 상습 무단투기가 빈번한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단속반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했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배출제도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시는 이날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완산시민경찰연합회와 취약지 청소 및 순찰·계도, 불법투기 합동단속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월 한 차례씩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한 달간 돌봄 봉사자가 운영하고 전주시가 지원하는 52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일제 운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길고양이 급식소 노후화 여부, 급식소별 주변 환경정비 미흡으로 주변 민원 발생 여부, 돌봄 운영자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농림축산식품부) 준수 여부, 돌봄 운영자 급식소 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노후화된 급식소에 대해서는 조속히 교체하고, 돌봄 요령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주변 환경 정리가 미흡해 민원이 발생한 운영자에 대해서는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돌봄 교육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또, 가이드라인을 배부하는 등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중성화가 안 된 개체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권역별 중성화의 날’ 운영을 통해 일제 중성화를 실시하고, 관리상태가 현저히 불량한 급식소에 대해서는 급식소 회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농지소유와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농지 3만8277필지를 대상으로 농지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대장(구 농지원부)은 지난 2022년 4월 15일 제도개선을 통해 기존 1000㎡ 이상 농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돼 면적 제한 없이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관리되고 있다. 이번 농지대장 정비 대상은 지목상 농지인 물량 1만4931필지, 지목상 농지이지만 타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2만1909필지, 지난해 일제정비 대상 농지 중 오정비·미정비·임대차 불일치·시설물을 설치한 농지 1437필지 등이다. 시는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농지 소재지 정비 대상을 확인한 후 소유권 변동 여부, 시설설치(농막, 축사, 태양광 등) 여부, 임대차 여부, 경작현황 등을 각종 공부자료와 비교하고, 필요시 현장 확인도 병행해 농지대장을 철저히 정비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지대장이 농업·농지 관련 정책 추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가에 농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2억5000만 원(자부담 75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주지역에서 친환경벼를 재배하는 340농가(232㏊)에 각종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농자재는 친환경 공동방제 약제, 제초용 우렁이 등 2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전주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북전주농협을 통해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적기에 친환경농자재를 공급받게 된다. 시는 우선 제초용 우렁이 13톤은 오는 6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하고, 이후 오는 10월 말까지 4회에 걸쳐 제초용 친환경 방제약제 지원과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를 통해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도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