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초여름 밤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찬란한 전주의 문화유산을 즐기는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많은 야행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경기전과 풍남문, 전라감영,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을 개최했다. 시는 문화유산의 대중화를 목표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의 야행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야행을 위해 올해는 ‘문화유산 전주마블’이라는 이색적인 게임을 도입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문화유산 전주마블’은 전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형 보드게임으로, 전주문화유산야행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주의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게임을 즐기는 야행객들로 인해 올해 현장 곳곳에서는 주사위를 던지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경기전 입구에서는 대형 주사위를 굴리기 위해 방문객들이 기나긴 줄을 만드는 등 수많은 인파가 전주마블에 참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한 이번 야행에서 유료로 진행된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경우 예약 당일 전석 매진됐으며, 특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로컬브랜딩 및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로컬브랜딩 스쿨을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로컬 브랜딩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전주 로컬 임팩트 조직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멘토링과 컨설팅도 제공해 커뮤니티의 아이디어가 정책화·사업화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로컬 커뮤니티 지원사업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모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성원 중 전주시민 또는 전주 기반 활동가가 2명 이상 포함돼 있어야 한다. 또, 앞서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한 로컬브랜딩 스쿨에 참여한 자는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진행되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국내 유명 그림책 출판사와 작가들이 참여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북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북마켓에는 △계수나무 △국민서관 △곰세마리 등 국내 유명 그림책 출판사 25곳이 참여해 그림책을 정상가의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다. 또한 출판사 등과 연계해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과 도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총 36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 및 가족 참여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먼저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에는 △봄봄 출판사의 초청으로 한태희 작가가 우리나라 설화 그림책 ‘서천꽃밭 한락궁이’ 강연과 더불어 연계 체험으로 ‘서천꽃밭의 상상의 꽃 그려보기’ 활동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원화전시 작가인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의 작품세계와 관련해 풀빛 출판사의 초청을 받은 김경연 번역가의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이야기’ 강연이 펼쳐졌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서비스 질을 향상에 앞장설 제10기 관광모니터 요원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관광모니터 30여 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10기 관광모니터단은 오는 7월 1일 활동을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관광지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제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관광모니터 요원은 도내 지역 축제,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분야를 모니터링하고, 관광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관광지 온라인 홍보를 맡게 된다. 더불어 제보 건수에 따라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받고, 관광모니터로서의 활동이 적극적이고 제보 실적이 우수한 자는 도지사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청년층 관광모니터 확충을 위해 도내 대학들에 협조를 요청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도가 높은 대학(원)생 모니터 요원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외에도 SNS를 통해 14개 시·군의 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오는 4일 수산생물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해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되도록 도내 14개 시・군 수산생물양식업자 및 그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생물 방역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일 오후 2시에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수산생물 양식을 위한 신고·면허·허가를 받은 자 ▲상업적 목적을 위한 시설을 갖춘 살아있는 수산생물을 전시·판매하는 자 ▲낚시터업 허가를 받은 자와 그 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1회 이상 최소 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수산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법 ▲내수면 어류 질병 및 대책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의 이해 및 법정 수산생물전염병 소개 ▲방역과 검역의 이해 등에 관한 내용이다. 교육은 해양수산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인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가 위탁을 받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 태풍 등 대표적인 여름재해 외에도 이상 기온, 폭염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비슷하거나 많으며, 폭염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와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머무는 시간이 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도내 관련부서 뿐만 아니라 시군, 유관기관도 비상체제로 전환해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최근 3년간 피해가 있었거나 재해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및 과수원 493개소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주시설 결박상태, 경사지 피복상태 등을 점검, 보완해 꼼꼼한 재해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 여름 기간 예상치 못한 재해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으로 두릅(11.4.~11.29.), 블루베리(11.4.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선정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자산 형성을 유도하고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교육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3일 2024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에 최종 선정된 1,00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금융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교육 및 컨설팅은 총 5시간(온라인 금융교육 2시간, 오프라인 금융교육 2시간, 컨설팅 1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종합 금융상담 및 재무관리, 부동산 상식 등이며, 전북청년허브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 E-러닝 교육을 활용해 실시하며, 소비·저축과 재무설계, 금융생활 독립 기본상식 등 지정된 강의 2개 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대면 집합교육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로 20회 정도 실시하며, 각 시군의 청년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부동산 관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관련 전·월세 사기 대비 유의 사항 등 부동산 기초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두배적금 사업의 주관은행인 농협은행(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장애인의 학습권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382명 늘어난 465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최대 7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 내에서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올해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와'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 및 지자체 자체사업비로 편성된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는 중복수혜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시군별 접수기간을 확인 후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권 지원금을 전액 사용하거나 수강 후 결과 보고가 완료된 우수 이용자에게는 예산 내에서 재충전 지원(추가 35만원)도 가능하다. 양수미 전북특별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한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건설업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압류하고, 추심절차를 거쳐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끼리 조합원이 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조직체로, 조합원들의 보증 배상책임 손해공제와 같은 출자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방세 징수법'에 따르면 동산 또는 유가증권은 압류가 가능하고, 출자증권은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인도명령을 통한 점유로 공매가 가능하다. 이에 도는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조회하고 압류를 추심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절차는 도가 시군에 지방세정보시스템으로 자료를 의뢰하고, 시스템으로 자료통보가 되면, 일괄 압류등록을 한다. 이후 시군은 공제조합으로 인도명령 후 출자증권을 점유하게 된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침체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보증채무시효(2년)가 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홀로그램 관련 국비를 확보하면서 도내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00억원)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은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홀로그램 기업의 사업화 및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총사업비 200억 원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투입해 홀로그램 산업을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홀로그램 제품ㆍ서비스 분야의 사업화 확산 및 실증 지원을 통한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4대 전략(만들고, 써보고, 알리고, 키우고), 13개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첫 번째 ‘만들고’ 전략은 홀로그램 연구개발(R&D)성과 기반 제품제작을 지원해 기업의 홀로그램 기술 보유 현황 및 사업화 방안 여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