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2026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전략적 협의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4월을 ‘부처 방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중앙부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시작으로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22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득전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면서 부처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부시장 방문에는 사업별 구성된 설명자료와 정책 배경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실무형 설득 전략이 집중적으로 동원됐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총 7개로, 자연재해 예방부터 친환경 산업기반 구축, 수산업·농업 경쟁력 제고까지 군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김 부시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태풍 피해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미룡지구·개야도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설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역량과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술기,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제 현장에 가까운 조건 속에 진행됐으며, 화재전술 6팀, 구조전술 4팀, 구급술기 13명, 최강소방관 11명, 화재조사 9팀이 참가해 전술 기량을 겨뤘다. 각 분야 최고의 소방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소방의 실전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화재전술 분야는 김제소방서가, 구조전술과 화재조사 분야는 진안소방서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구급 팀 전술 부문은 군산소방서 소속 팀장를 중심으로 4개 소방서로 구성된 연합팀이 도 대표로 출전한다. 개인종목으로는 높은체력과 인명구조능력을 가리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부안소방서 박헌빈 소방교 등 3명이, 환자 소생을 위한 전문 응급처치 개인술기 부문은 남원소방서 김혜훈 소방장 등 3명이 도 대표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수소 기반 대중교통의 안전관리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2일 평화동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현대자동차,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전주비전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안전관리에 관련된 모든 핵심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협력체계로, 행정과 수소시내버스 제작사와 운영사, 교육기관, 안전관리기관이 함께 수소시내버스의 전 주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수소충전소 화재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실제로 현재 전주지역에서 운행 중인 394대의 시내버스 중 45%인 178대가 수소버스다. 여기에 시는 오는 2031년까지 전주시내버스를 전면 친환경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확대 도입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체육계 대표와 주요 종목단체 회장 등을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제32대 김동문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최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애쓰는 종목단체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우 시장은 전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고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육단체 대표 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체육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내 후보도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종목이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자활 참여 주민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22일 시청 1층에서 자활 참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활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고, 자활 참여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판매 제품은 △천연비누 △방향제 △수제가방 △천연 염색 스카프 △두부 △두부 셰이크 △가죽공예품 △호두과자 △침구류 △카네이션 등으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자활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활 참여자들이 만든 제품에 진심과 노력이 담겨 있어 더욱 뜻깊은 소비가 됐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자활 참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대입 상담을 위한 진로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교육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와 다양해진 대입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대입지원 프로그램은 진학지도 정교화와 학교 중심의 대입 지원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돼 올해 2월 도내 133개 고등학교에 배포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에서 재학생의 진학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졸업생과 재학생의 △학기별·교과별 내신 등급 △교과 이수 현황 △과목 조합별 평균등급 등을 비교·조회·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생의 학업 준비도 및 과목 선택을 예측함으로써 맞춤형 진학 및 학업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상담프로그램이 제공하지 못하는 과목 이수 현황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국 단위 통계와 보완적 관계로 활용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도구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학력신장이 실제로 얼마나 이뤄졌는지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지난 3월 경영계획 발표 때 올해를 ‘결실의 해’로 정했는데, 연말에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간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미래학교, 중점학교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정책이 어떤 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는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전문직원 선발과 관련해서는 “심사위원 위촉에서부터 출제, 심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공정성을 잃지 말고 보안에도 한 치의 오류가 없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우리 교육을 살리는 데 전력을 쏟아부어도 부족한데 최근 불거진 황당한 일에 소모적인 대응을 하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저는 여러분의 선봉에 서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끝까지 전북교육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5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는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을 위한 조사로 연 2회 실시한다. 이 조사는 ▲양곡 수급 계획 기초자료 제공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 방지 ▲부정 유출 사전 예방을 통해 정부양곡의 안전관리 및 품질향상의 효율성을 위해 진행된다. 정부관리양곡은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매입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취득하여 관리하는 양곡이다. 군산시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는 농협창고 6개소, 개인 창고 47개소 총 53개소로, 3월 말 기준 23,903톤의 정부관리양곡을 보관하고 있다. 이번 재고조사는 1개 반 4명으로 편성해 △창고별 양곡 대장과 실재 보관량 일치 여부 △양곡의 품위(충해·발열·변색 등) △적재기준 준수 여부 △보관창고시설(파손, 고장 등)의 안전 등 전반적인 양곡관리 실태도 함께 조사·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리가 부실한 창고의 양곡은 우선 출고시키는 등 안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농촌지역의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과 개체 수 관리를 위해 농촌지역의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외 사육견이란 소유자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개를 말하며, 관리 미흡과 무분별한 번식으로 유실·유기되어 야생화된 들개들이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군산시 읍·면·동의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5개월령 이상의 실외 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성화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올해 사업 규모인 100마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및 실외 사육하는 소유주가 우선지원 대상이다. 1가구당 최대 4마리까지 지원 가능하며, 실외 사육견 소유주의 자부담 비용은 한 마리당 암컷 최대 4만 원, 수컷 최대 2만 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용안면에서 수박 축제가 펼쳐져, 아삭하고 달콤한 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제4회 수박놀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용안면 용머리고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수박놀이축제는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용안·망성면 농가로 구성된 익산시 수박연구회(회장 윤범열)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산지에서 수확해 신선한 고당도의 수박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애플수박 모종심기 △수박 화채 만들기 △수박 화장수 만들기 △승마 등 각종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박 조각 전시와 수박 품평회, 시립예술단의 풍물과 무용, 난타 공연까지 더해져 문화적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윤범열 회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