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29일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법률 자문을 위해 진봉헌, 최영호 변호사를 신임 고문 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문 변호사들은 앞으로 2년간 조례의 제·개정에 따른 법령 저촉 여부, 의정활동으로 인한 소송 등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신임 진봉헌 변호사는 수원·전주지법 판사, 전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민주당 중앙당 법률구조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호 변호사는 국회 비서관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시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고문변호사를 위촉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관우 의장은 “전주시의회는 이번 고문 변호사 위촉으로 체계적인 법률 지원을 통해 입법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정부, 관련 기관과 손잡고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29일 ECO융합섬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수출 119, 익산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익산시 산업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익산상공회의소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무역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물류비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부담을 호소했으며, 이에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은 정부의 물류비 절감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인지도 상승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부터 군산 우수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행사로 ▲‘서울동행상회’ 입점 및 기획전 행사 ▲‘광화문책마당 동행마켓’ ▲군산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가 지원 등이 있다. 올해는 지난 7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사업단’)의 관계자 6명이 직접 ‘군산회현농협RPC’, ‘비응도등대가’, ‘군산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온·오프라인 몰에 적합한 상품을 조사하기도 했다. 또한 사업단은 군산시와 함께 △‘비응도등대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의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진행 △온·오프라인 입점 상품 확대 △판촉 기획전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에는 사업단의 협력 지원, 상품 인기에 힘입어 ‘비응도등대가’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판매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가 열렸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5월 19일~20일까지는 서울동행상회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을 염원하며 완주군과 하나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진정한 광역생활권으로 도약해나가자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시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윤동욱 전주 부시장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송병용 부위원장, 노동식 지역개발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교통 분야 상생발전 비전으로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비롯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달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이 성사되면 효율적인 통합시 운영을 위해 통합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통합 시설관리공단을 완주지역에 건립하고, 6개 출연기관을 완주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기로 약속한 데 이어 공식적으로 밝힌 두 번째 상생발전 비전이다. 특히 이번 교통 분야 비전에는 △지간선제 노선개편(봉동·용진 방면) △BRT 노선 연장 △교통관리공단 설립 △완주 북부권 터미널 조성 △100원 마을버스 △급행·심야버스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전주·완주 통합 논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지난 2019년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시민참여위원회 조방영 위원장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여름 이불 52채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내 위탁가정 아동 모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정위탁아동은 친부모의 질병·학대·사망 등 다양한 이유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경우, 국가의 결정에 따라 일정 기간 위탁가정의 보살핌을 받는 아동이다. 가정위탁제도는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제도다. 조방영 위원장은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아동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나눔은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는 귀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조방영 위원장은 이달 출범한 익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홀로그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알엠지(대표 김희정), ㈜메디아앤메디올로지(공동대표 정광일·박정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기술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알엠지는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정품 확인용 보안 라벨과 큐알(QR)코드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3년 설립됐다. 가상현실 기반 서비스와 홀로그램 뷰어, 자체 제작(DIY, Do It Yourself) 연동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4건의 대형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2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모에서도 잇달아 성과를 올리며 ‘공모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사업 발굴에 힘입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로, 향후 5년간 총 54.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AI 기술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접목한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동형 경량화 인큐베이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신생아 응급 대응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전북대학교와 관련 기업 두 곳이 참여한다. ▲전북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데이터셋 구축과 원격진료 통합관제실 운영을 총괄하고, ▲전북대학교는 AI 의사결정지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국에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 지반탐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최근 7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75건이며, 이 가운데 70.7%에 해당하는 53건이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는 전주(34건·45.3%), 군산(17건·22.7%), 익산(16건·21.3%)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광역도에서는 유일하게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지반탐사 사업에 도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선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정밀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는 도비를 지원해 시군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했으며, 이 중 374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미복구 구간 14개소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정비를 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긴급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신고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급한 순간, 말하거나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기존 전화 신고 외에도 문자(SMS), 영상통화, 119신고 앱, 웹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119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포용적 신고체계를 마련해 누구도 구조의 손길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음성 통신이 어려운 도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명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알고 있으면 생명을 지키는 119 다매체 신고 방법 ▲ 문자(SMS) 신고 휴대전화에서 119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사고 장소, 유형, 환자 상태 등을 입력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보다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형 웰니스관광지’ 10개소를 신규 선정하며 힐링·치유 중심의 관광자원 육성에 본격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시군과 웰니스관광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뷰티/스파 ▲치유음식 등 4개 테마로 나눠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자연/치유 테마로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장수의 치유의 숲과 부안 변산반도에 위치한 생태탐방원, 진안의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익산 우리들의 정원, 김제 꽃다비팜 등 5개소를 선정했다. 전통/생활문화 테마에는 한국적 멋과 생활문화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익산의 황수연전통식품을 선정했고, 뷰티/스파 테마 우수시설로는 온천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진안 홍삼한방타운이, 치유음식 테마에는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힐링을 더하는 순창 발효테마파크와 고창의 토굴발효, 김제 휘게팜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매년 10개소씩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왔으며, 올해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