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여름철 영유아에게 유행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영유아를 둔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0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입안·손·발의 수포성 발진,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있다.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콧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배설물 묻은 옷은 깨끗하게 세탁하기 ▲장난감·놀이기구·집기류 등 자주 소독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등원 자제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강한만큼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특히 30초 이상 손씻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업ㆍ어촌 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수산업과 어촌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 등 환경적 요인으로 수산업과 어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어족 자원 변동과 어획량 감소를 초래하여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나아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번 조례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여 도내 수산업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조례의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도지사가 수산업 및 어촌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치료·재활 지원, 응급복구비, 재해보험료 등 수산업 종사자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9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 노조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친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했다. 협약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조직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 조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배우자 해외동반휴직 제도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철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복지 협력의 두 축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한 공간에 둥지를 틀고 새출발을 알렸다. 시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성시종)와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사무실을 '익산시사회복지회관'(동서로 355, 옛 자원봉사센터)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기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설립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지원 대상자 및 자원 발굴 등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복지시설 통계조사 및 연구사업 △주민도움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복지 기반 조성과 지원에 힘써왔다. 시는 두 기관이 동일 공간에서 업무를 이어가게 됨에 따라 복지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고도화에 나선다. 도는 9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군산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전북도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수전해 수소(H₂)와 산업단지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를 결합해 고에너지밀도의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하고, 이를 지속가능 항공유(SAF), e-디젤, e-가솔린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e-Fuel)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86억 원, 지방비 35억 원, 민간 참여 18.9억 원 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군산시 현안 사업 대응을 위하여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기재부 기후환경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안전예산과 등 소관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군산시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군산시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지 인프라 확충으로 녹색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군산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사업'▲방파제, 물양장 등 어항 기본 시설 부족으로 어업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어민들을 위한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사업'▲노후 상수관 망 정비를 통한 수질 신뢰도 확보를 위한 '나운1·2구역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재해취약지역 정비로 자연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필요한 '조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미룡·개야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등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우리시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의 필요성·적정성·시급성에 대하여 기재부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군산시 행정역량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9일 시청에서 ‘차세대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고도화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강임준 군산시장·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엄기욱 군산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가 참석했다.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실증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지난 4월 선정됐다.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는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CCU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CCU 통합공정 개발의 실증 및 사업화 추진 ▲전북도와 군산시는 행 · 재정적 지원 ▲군산대는 실증 지원 · 인재 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35억 원(국비 186억 원, 전북도 15억 원, 군산시 20억 원, 민간 14억 원)이며, 최종적으로는 산업단지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수전해 수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합성 원유의 정유 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만경강 수변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9일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민간참여자 공모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수변도시 조성은 만경강 북쪽 남부지구 일원 141만㎡(약 43만 평) 규모에 다양한 정주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청년과 은퇴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주거공간 등 강변 조망을 갖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은 익산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추진된다. 총 설립자본금은 50억 원으로 공공시행자인 익산시가 51%, 민간참여자가 49%를 출자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민간이 전액 부담하며, 익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민간참여자의 이윤율은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제한되며, 초과이익은 공영개발특별회계에 납입돼 향후 교통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된다. 이로써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는 9일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렴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렴한 지방행정 실현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모두 5등급(최하위)을 받은 것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전면적인 청렴 개선과제를 실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양 기관의 주요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부정청탁·갑질 등 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약서를 교환하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 정기적인 청렴 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 부정청탁, 권한남용, 갑질 등 부당행위 예방 ▲ 계약,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등 청렴 취약분야 개선 ▲ 청렴 위반행위에 대한 안전한 신고체계 운영 및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8개 기업과 함께하는 해안 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9일 진행됐던 행사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활동에는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 ▲㈜코어 ▲동군산병원 ▲원광효도요양병원 등 8개 기업의 임직원과 재능 나눔 자원봉사 단체 소속 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기업·공공기관·재능 나눔 자원 봉사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플로깅(쓰레기 줍기),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환경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의 한 직원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를 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생활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천규 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