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노인복지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 익산시는 10일 황등 및 남부권 노인복지관에서 민간위탁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민간위탁으로 전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시의원,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복지관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기대를 나눴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 조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복지관은 기존의 시 직영 체제에서 민간 전문기관 운영체제로 변경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관은 안정적인 예산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 한계와 혁신적 서비스 도입의 어려움 등 개선 과제가 존재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평가 결과에서도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익산시는 전문의료진이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에서 금마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제공했다. 왕진버스는 익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문의료기관으로 원광대 익산한방병원과 치과병원,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관리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황등면에서 첫 왕진버스를 운영했고, 오는 11월에는 함라면, 웅포면 주민 각 200명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왕진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중 꼭 필요한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녹지 인프라를 지켜갈 수 있게 됐다. 시는 공공녹지를 보존하고 도시 난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까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총사업비 2706억 원을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중 축구장 197개 면적에 해당하는 1.4㎢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지키지 않으면 공원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내린 결정으로, 매입된 부지 규모는 전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14.3㎢) 중 국공유지(4.3㎢)를 제외한 나머지 사유지(10㎢)의 약 14%에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덕진공원 0.668㎢ △효자묘지공원 0.165㎢ △인후공원 0.168㎢ △기린공원 0.063㎢ △산성공원 0.049㎢ △완산공원 0.056㎢ △다가공원 0.01㎢ △화산공원 0.064㎢ △천잠공원 0.034㎢ △황방산공원 0.122㎢ △삼천공원 0.001㎢ 등 도시공원 부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했다. 특히 시는 부지 매입이 반드시 필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폭염 속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찾아가는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단은 병해충·생리장해 분야를 중심으로 각 지역 농업인 상담소장과 함께 농업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며,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도 병행한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 자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2인 1조 작업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농작물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면 생리장애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되고, 병해충 피해도 확대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작물의 시기별 생리장애와 병해충 발생 양상을 예의주시하며, 문자 메시지(SMS) 등을 활용해 농가에 신속히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과수나 밭작물은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가뭄을 타기 전 미리 물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로 토양을 덮어 지온 상승을 막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콩·고추·참깨 등 밭작물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는 7월 12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를 개최한다. 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기반하여,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는 첫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로 ‘디지털 환경 속 아동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60명의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 아동권리교육, ▲ 결의문 도출을 위한 조별 모임 및 발표, ▲ 결의문 채택, ▲ 아동대표 선발, ▲ 결의문 전달식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아동 5명은 전북지역대표단으로 구성되어 오는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 참가하게 되며, 전국의 아동들과 함께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25년 상반기, 문화예술 창작 생태계 강화와 관광 콘텐츠 고도화, 생활체육 참여 확대, 역사문화자원 보존·활용 기반 정비 등 문화·관광·체육·유산 전 분야에 걸쳐 ‘문화강도 전북’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컬처 중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전주 문화올림픽 유치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문화인프라 확충에 힘을 싣고, 공연·전시·체험 콘텐츠 전반을 문화올림픽 기조에 맞춰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 창작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기반 강화, 역사문화자원 보존·활용 등 전방위 정책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전북 문화의 세계적 경쟁력도 한층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 문화예술 │ 창작 생태계 확장과 문화거점 조성, 문화도시 협력 확대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북도는 올 상반기,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여건을 다듬는 한편, 도민 누구나 문화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예술·관광상’을 통해 예술성과 관광의 접점을 비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며 대학 양궁 최강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300여 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여름철 영유아에게 유행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영유아를 둔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0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입안·손·발의 수포성 발진,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이 있다.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콧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배설물 묻은 옷은 깨끗하게 세탁하기 ▲장난감·놀이기구·집기류 등 자주 소독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등원 자제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강한만큼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특히 30초 이상 손씻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업ㆍ어촌 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수산업과 어촌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 등 환경적 요인으로 수산업과 어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어족 자원 변동과 어획량 감소를 초래하여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나아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번 조례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여 도내 수산업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조례의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도지사가 수산업 및 어촌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치료·재활 지원, 응급복구비, 재해보험료 등 수산업 종사자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9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 노조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친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했다. 협약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조직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 조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배우자 해외동반휴직 제도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철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