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고창1)는 23일 2024회계연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14건(전북특별자치도7, 도교육청7)의 시정 요구사항과 함께 원안 가결했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의 2024회계연도 예산현액 총규모는 9조 5,835억 800만 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9조 6,256억 200만 원, 세출 결산액은 9조 3,216억 2,800만 원, 결산상 잉여금은 3,039억 7,400만 원이다. 심사 시,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가능한 모든 세입을 예산에 계상하여 예산 미편성을 지양하고, 특히, 지난 년도 수입 등 누락이 쉬운 세외수입 예산 편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체계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을 통해 이월이 최소화되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성과보고서 작성 시, 정확한 성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신중하게 작성하되, 미달성 지표는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 중심의 지방재정이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예비비의 경우에는 운용 취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아동학대 대응 최전선에 선 인력들의 심리 회복과 연대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전북에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도내 아동학대 대응인력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강화 워크숍’을 열고, 정서적 치유와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사건 현장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자치도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특화된 아동보호 시책의 하나로, 실무자 중심의 현장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고 있다. 참석자는 도와 시‧군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전북경찰청 소속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북교육청 및 교육인권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광역과 기초,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전방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긍정 커뮤니케이션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도자기·오브제 공예 클래스, 자개 썬캐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2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체험상품 등 총 17종 품목을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전체 답례품 수는 총 63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기부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전북자치도 답례품으로는 사과, 쌀, 치즈, 이강주 등이 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유형과 3만 포인트 이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답례품목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농산물 3종 ▲가공식품 6종 ▲공예·공산품 3종 ▲관광·체험상품 4종 ▲유가증권 1종으로, 실용성과 활용도, 지역 특성, 기부자 선호도를 골고루 반영했다.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3종을 신규 포함시켜, 쌀 재고 해소와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연계형 답례품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1~2인 가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낡은 소방 상징체계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지만, 이를 상징하는 로고나 제복 마크, 소방가는 과거의 형식에 머물러 있어 국민 눈높이와 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조직의 사명감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도 대표로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이상민 소방위, 김용환·이현빈 소방교 등 4명의 연구진이 참가해, '이미지를 활용한 소방공무원 자긍심 고취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방조직의 핵심 가치와 사명을 시각‧청각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상징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현재의 상징물들이 통합성과 직무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 공감력과 조직 자긍심을 함께 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 건의 현안도, 한 줄의 예산도, 한 방울의 비도 놓치지 말고, ‘민생·예산·안전’의 최전선에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음을 언급하며, “우리 도의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반드시 국정과제에 반영시켜야 하는 매우 결정적인 시점”이라며, “국정기획위원 등을 중점으로 도의 핵심 현안과 입법·예산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정부의 2차 추경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음을 언급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의 지급대상이 확정되고, 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시점에 소비 쿠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재부 1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7월 1일까지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하라”며, “부정적 평가가 우려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사업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번 주부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개정 이후 1년여 만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사업 실행에 본격 돌입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특례사업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계 사업 확대 및 제도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 중 75건이 사업화 가능한 특례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 58건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17건도 조례 제정, 용역 착수, 부처 협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있다. 올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미래산업 기반인 지구·단지·특구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남원, 진안, 고창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군산과 부안은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로 지정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전북혁신도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반 기술산업,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시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과학기술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로의 전환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식 KISTI 원장, 이규택 전북TP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측과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도시침수 대응체계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AI 기반 예측모델 개발 ▲정책 활용 및 기술자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기술이 적용된 도시침수 예측·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도내 실증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KISTI가 개발한 ‘디지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은 기상특보, 강수량,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과 피해 예측, 대피 안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조성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중심축이자 전북권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관광자원과 교통망, 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구상에 민간 투자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열린 제270회 익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충영 시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수변도시와 관련된 주요 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개발 여건도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새만금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육로와 수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구체적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정 시장은 "새만금 직선도로 건설과 만경강 뱃길 복원사업이 모두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있다"며 "2027년 새만금신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소형 유람선을 통해 새만금~익산 간 수로 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새만금신항~춘포 구간 만경강 뱃길 복원을 통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주요 역사 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전북권 통합 관광코스를 실현하는 구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맥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축제,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 외에도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군산 수제맥주 1잔 가격을 지난해보다 1,000원을 내린 4,000원으로 책정하여, 부담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금요일 저녁에 막을 올린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간간히 뿌리는 빗속에서도 친구, 연인들과 맥주 및 지역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행사 시작부터 축제장이 가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어 군산의 이웃 도시인 서천의 김기웅 군수가 직접 축제장을 방문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는 동영상을 통해 군산 수제맥주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의 뜨거운 열기는 군산시가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터넷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가구당 1회선 지원되며,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7,600원이며,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8,862명에게 18억7,100여만 원의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