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노인시설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은 노인시설 입소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늘의(衣) 백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백제문화체험관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늘의(衣) 백제는 백제시대 의복을 착용하고 문화 해설을 들은 뒤,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백제문화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학교 텃밭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팜(학교 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스쿨, School)와 농장(팜, Farm)의 합성어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아이들은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사업은 익산시와 교육청,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지역 초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한다. 이리동남초, 이리백제초 등 12개 학교에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학생들은 익산 스쿨팜 시니어 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상추,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 작물 심기를 체험했다. 앞으로 재배뿐만 아니라 벼 모내기, 전통방식의 벼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스쿨팜은 학생들의 성취감과 협동심을 높이고, 작물 성장 일지 작성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백제의 숨결이 깃든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예술과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배경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와 '세계유산에서의 담소'가 진행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산을 오감으로 향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첫 공연이 열린다.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김아라, 팬텀싱어 출신 테너 송근혁 등이 출연해 창작곡과 영화 OST, 클래식 갈라공연으로 이뤄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5월 31일에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 특설무대에서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테너 최진호, 소프라노 정하은, 가수 써니힐이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내용을 이해하고, 각자의 책임을 확인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이다. 전주부설초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간 협력적 소통을 통해 책임규약을 공유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주부설초 학생과 교직원,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완산경찰서 등 교육주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도적으로 책임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해 학교폭력예방과 생활지도 전반에 걸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교육청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확산을 위해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를 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700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의 주최·주관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잔치’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12명에게 상장이 수여되어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이어진 2부 행사인 ‘어르신 큰잔치’에서는 실버체조강사 구민철, 미스터트롯2 가수 김웅진, 전국노래자랑 가수 구희아가 출연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과 기쁨을 더하며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확장 흐름에 발맞춰 창업 초기부터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기반 창업 육성,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 신규 도입】 전북자치도는 기존 ‘농식품 창업 아카데미’ 사업을 개편해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28건, 지식재산권 출원 7건, 박람회 참가 10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기업을 ‘투자유치형’과 ‘매출증대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투자유치형 기업에는 IR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지도, MVP*(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연계 지원을 집중하여 민간·공공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며, 매출증대형 기업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품개선 등 판로개척과 제품 고도화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사업의 지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신지식농업인’ 선발을 위한 도내 후보자 신청을 5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사회와 공유해 농업 혁신을 이끄는 선도 농업인을 뜻한다. 신청 자격에는 나이, 성별, 학력 등의 제한이 없으며, 농업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지식·기술의 활용도 ▲창의성과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지식농업인章(장)’을 수여하며, 향후 현장실습교육(WPL), 선도농업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는 관할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선정한다. 전북자치도는 1999년 제도 시행 이후 2024년까지 총 54명의 신지식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속적인 농업혁신 인재 발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8일 도내 어린이집,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60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맞춤형 개선 컨설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컨설팅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법정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연면적 430㎡ 이하 어린이집, 1,000㎡ 이하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으로, 법적 관리 의무는 없지만 이용자 건강 보호가 시급한 시설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시군을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5월 중순까지 6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시설이 60개소를 초과할 경우 선정 이력이 없는 시설, 임대시설, 준공연도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은 6월부터 실내공기질 전문 측정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유지기준에 해당하는 6개 항목(PM10, PM2.5, 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자치도는 무주택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1가구당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3월 31일 개정한 지침을 반영한 것으로, 해당일 이후 보증에 신규 가입한 임차인은 최대 4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이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안전장치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439건에 대해 약 8,90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했다. 한도 상향으로 더 많은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 중 ▲청년(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7,500만 원 이하) 등이다. 청년과 신혼부부는 보증료의 100%를, 그 외 대상자는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등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총 8억 1,367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학업 경쟁력 강화와 진로·취업 성과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고 △남성고 △원광고 △이리고 △이리공고 △전북과학고 △원광보건고 등 지역 내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정체성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보충수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문계 고교는 학업 동기 부여와 진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특성화 고교는 전공 심화 및 진로 연계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이리공고는 신설된 배터리융합학과 교과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리고는 진로진학 캠프, 생활기록부 관리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