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136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전북자치도는 본선에서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을 통한 대형 재난 신고 폭주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전문가 심사와 실시간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도입한 기술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긴급 신고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기존 119 접수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며, 신고자의 음성 메시지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긴급도를 자동으로 판단한 뒤 긴급 신고를 우선 처리한다. 기존 119 시스템은 접수대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긴급 신고와 비긴급 신고를 구분하지 못한 채 순차적으로 처리됐고, 이로 인해 신고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팜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각각 광역도와 시·군 분야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마트팜 지자체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를 점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 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를 병행해 광역도 분야 2곳, 시·군 분야 3곳을 선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역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스마트팜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남원시도 시·군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려 스마트팜 확산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전북자치도의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농 창업 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북자치도는 이제 대한민국 스마트팜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다”며,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국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7일 제269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경제, 기후, 인구감소 등 복합적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포용과 연대의 '우리들의 군산'을 지향하며, ▲미래 준비 ▲민생 회복 ▲시민 안전의 3대 전략으로 ‘글로벌 신산업 K문화관광 거점,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시민 삶 곳곳에, 골목골목 마다 민생회복의 훈풍을 불어넣기 위한 특단의 노력과 실천을 다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마련했으며 5개 역점분야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예산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육아와 교육·생애 으뜸 도시 조성] 시는 올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 △인구대응 담당관 신설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전면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공교육 및 지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136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전북자치도는 본선에서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을 통한 대형 재난 신고 폭주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전문가 심사와 실시간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도입한 기술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긴급 신고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기존 119 접수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며, 신고자의 음성 메시지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긴급도를 자동으로 판단한 뒤 긴급 신고를 우선 처리한다. 기존 119 시스템은 접수대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긴급 신고와 비긴급 신고를 구분하지 못한 채 순차적으로 처리됐고, 이로 인해 신고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겨울철 위험물 사고를 대비하여 일반주유소의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선제적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상 정전기로 인해 주유소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가연성 증기가 체류하는 장소에서는 난방을 위한 화기 취급등 화재‧폭발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이에 전북소방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세 달간 전북 도내 주유소에 대해 소방검사를 실시하는 등 동절기 환경 특성에 맞는 현장 지도‧검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주요 검사 내용으로는 ▲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 화기취급 등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 주유소 설치기준 위반 여부 ▲ 소비자의 주유소 내에서 흡연, 주유 중 엔진정지 확인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주유소 종업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인께서는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하며,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해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국회와 지방의회간 협력을 도모하고 지자체 관련 주요 정책의 심의를 위한 (가칭)‘국회지방의회협력회의법’ 제정을 요구했다. 문 의장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제7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이 같은 건의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대의기관이자 입법기관인 국회,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입법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의회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앙-지방정부는 지난 2021년 제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에 따라, 현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대통령 주재로 지역간 균형발전, 지방자치 발전 등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회장과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의 회장이 참석하지만 지방의회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문 의장은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서, 지방의회와 국회간 협력에 관한 사항과 입법 기능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안건으로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제도가 법으로 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승우 의장은 “자치분권ㆍ지방자치를 강화하고 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시가 독보적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 '홀로그래미카'와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는 27일 시장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박창준 홀로그래미카 대표, 김수영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홀로그래미카는 앞으로 익산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1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에 위치한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과 다양한 실감콘텐츠 제작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전망이다. 홀로그래미카는 무대장치용 홀로그램 영상 제작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공연이나 각종 행사 무대에서 빛의 파장을 이용해 가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사람이 연기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하고, 자동차가 허공에 떠다니는 아이라이너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한다. 실제 △2013년 소녀시대 월드투어 △KBS 환생 프로그램 故김광석 재현 △SK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 추모 홀로그램 △전북 어린이 창의체험관 영상 하드웨어 △백범김구 토크콘서트 제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교육소외계층 시설에 기부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5층 접견실에서 교육소외계층 시설에 기증하는 ‘더 특별한 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책나눔 대상 시설은 도내 보육원 1곳, 학력인정시설 2곳, 대안교육기관 1곳, 지역아동센터 2곳, 문해교육시설 1곳으로 총 1,000여 권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식에서는 학생들의 더 풍성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전북교육청이 선정한 추천도서도 함께 보급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책나눔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도내 학생교육문화회관 및 교육청도서관 불용도서를 공동관리해 나눔이 필요한 시설에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나눔식에 참여한 학력인정인화초 김양례 학생회장은 “글을 배우면서 책이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책을 선물 받으니 매우 기쁘고, 밤을 새서 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즐거워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나눔문화에 기여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기증된 책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의 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2월 27일 전북특별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지역 경제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행 준비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특별법은 지역의 자치권과 특례 사업을 확대해 지방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요한 법안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특별법 개정 법률 131개 조문을 75개 사업 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기본구상과 실시계획을 통해 49건의 특례는 연내 실행, 나머지 26건은 2025년 이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 24건을 수행하고, 30건의 조례를 제·개정 완료했으며 연내 14건에 대한 제·개정 추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새만금 고용특구’가 가장 먼저 지정되며,‘농생명산업 지구’,‘문화산업진흥지구’,‘산림복지지구’등은 후보지구를 선정해 오는 2025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러한 지구 등을 조성하는 특례는 전북의 특화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12월까지 국토교통부의 국토종합계획 수립 일정에 맞춰 초광역권(특별자치권)을 기반으로 한 발전 방향과 도 차원의 지역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대한 수정계획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관련 사전용역에 착수하고, 10월 계획수립 지침이 배포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정계획은 총괄편, 시·도 지역편 등 기존 계획의 틀을 넘어 지역 주도의 초광역 및 특별자치권의 공간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권역편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이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방향과 함께, 지역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융복합 거점 및 신규 교통망 계획 등을 연계한 구체적인 공간전략이 수립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정계획 수립 과정에서 초광역권에 대한 대등한 특별자치권을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정치권 등에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도 대상 설명회에 이를 포함시키는 등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