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경기도

농협 비대위, 국회 찾아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공동 선언문’ 전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농협의 자율성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윤여홍 서울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 등 경기농협 조합장들과 농협중앙회 임직원(박서홍 부회장, 최진수 기획실장,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및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공동 선언문’을 전달했다.

 

해당 선언문은 전국 농·축협 조합장과 농민 500여 명이 국회 앞에서 진행한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공동선언식’에서 채택된 것이다. 선언문에는 ▲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관치 감독 중단 ▲법적 안정성을 해치는 독소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존치를 통한 협동조합 정체성 수호 ▲비효율적 감사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변경 시도 중단 등 5개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경식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은 “농협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민주적 운영 원칙 역시 함께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전에 치우진 입법이 아니라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법안의 직접 당사자인 농민과 조합원, 지역 농·축협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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