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경기도청

김동연 지사, 전국 최초 '4.5일제 '시범사업 본격화... “이재명 정부와 의논-협의해 전국확산케 할 것"

김 지사"“새정부에서 우리 경기도가 시작하는 4.5일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우리가 4.5일제를 본격 시행하면 우리 도민과 국민의 ‘일주일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전국 최초로 4.5일제 사업을 시범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타운홀 미팅’에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일터에서는 생산성을 올리고, 우리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고 했다.

 

김 지사는 “더더욱 기쁜 것은 우리가 작년부터 이 얘기를 할 때 (윤석열)중앙정부로부터 어떤 지지반응을 받지 못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4.5일제를 대통령 공약으로 내세우셨다”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 공약에 들어있는 이 사업을 우리 경기도가 작년에 기획을 하고 금년에 시범실시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런뒤 “새정부에서 우리 경기도가 시작하는 이 4.5일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가 시작하니까 대한민국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번에 우리가 4.5일제를 전국 최초로 하면서 저는 마음속으로 확신이 있었다. 분명히 생산성과 삶의 질을 조화롭게 하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고 부연했다.

 

김동연 지사는 “4.5일제는 지금 시범적으로 하기 때문에 아직 정착된 제도가 아니라 ‘정착화를 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시범사업 기간 동안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개선하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 “제조업 같은 경우 특정 부서 먼저 시작을 한다든지, 업종의 계절상 특징이나 주문의 특성을 고려한 시기적 탄력성 문제라든지, 4.5일제 취지와는 다른 지원을 받을 때 조금 중첩적으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면 고용지원촉진금 혜택을 넓혀주는 등등의 제도적 유연성에 대한 건의는 적극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게 좋을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진짜 해보니까 좋더라’고 하는 것은 전달의 강도가 다르다. (68개 기업중엔)소프트웨어 기업, 제조업, 언론사, 사회적 기업, 또 공공기관이 (다양하게)참여하고 있는데, 각각 좋은 성과를 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런뒤 “대한민국에 새로운, 좋은 정책의 시작과 견인은 우리 경기도가 한다는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행사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 주4.5일제 도입으로 우리 국민의 일주일의 생활을 바꿔보고 싶다”고 거듭 밝히면서 “앞으로 우리 새로운 정부,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제도의 정착을 위해)의논하고 협의하면서,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먼저 시범 사업을 통해서 성과를 냄으로써, 새정부가 반드시 성공한 정부가 되고, (성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중 하나로 4.5일제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