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26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30가족 80여 명이 참여하여,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과 탄소사냥꾼과 함께하는 ‘탄소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서는 '탄소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탄소사냥꾼이 개발한 '성북구 환경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교육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해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즐거운 방식으로 익혔다. 또한 향후 가족봉사단은 ▲안부 봉사활동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기후위기 대응 및 재난 교육 ▲성북구 역사문화공간 탐방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하네가족(김○○)은 “가족이 함께 의미 있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진행될 봉사활동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나눔의 기쁨을 두 배로 만들고, 가족 간의 유대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구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