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경제

증평군-충북대학교, 첨단농업 업무협약(MOU) 체결

스마트팜을 활용한 인재양성, R&D 동반 혁신 성장 나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5일 충북대학교와 첨단농업 기반의 지역사회 국가 거점대학 동반 혁신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대 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활성화, RISE(첨단농업분야) 사업 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증평 도안면 노암리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실습장 운영과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농업인력 양성에 힘을 싣는다.

 

또한 농업·농촌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역사회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수혜자를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공모한 충북 RISE(첨단농업분야)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5년간 16억원)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충북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형 특화작물, 수직농장(버티컬팜) 등 첨단농업 기반의 다양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증평만의 특색있는 스마트팜 관리모델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후속조치 및 성과관리를 통해 향후첨단농업과 관련된 국가 연구과제 수주 등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스마트팜 전략으로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이재영 군수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첨단농업은 기존의 관행적 농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핵심”이라며, “증평이 첨단농업을 통해 지역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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