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서울

송파구, 올해 교육경비 190억 원 지원… 학교별 맞춤 지원 강화

학교 현장 꼭 필요한 곳에 190억 3,500만 원 지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139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90억 3,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은 교육 현장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파구는 2024년 기준 학생 수가 6만 8,24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다. 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조금으로 보편적 교육 복지는 물론 각 학교의 필요를 반영한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균형 있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까지 넓혔다. 제도권 밖 학생들도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리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예산 투입은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주요 지원 사업인 ▲학교별 맞춤형 특성화 사업 및 시설 개선 ▲학교폭력 예방 ▲영재교육원 지원 등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또 보편적 복지사업에 140억 원을 편성해 ▲친환경 급식 지원(129억 원) ▲입학준비금 ▲고교 무상교육 등에 활용한다.

 

구의 교육경비 지원은 단순히 예산 배분을 넘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 A 초등학교의 경우, 보조금으로 ‘창의음악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연극 등 종합예술 활동을 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는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내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정류장 안내방송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 자립을 위한 사회 적응 훈련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코딩 교육, 로봇 대회, 직업체험 등 미래형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낡은 장비 교체와 내부 시설 공사 등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유치원에는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사 문화 활동 지원까지 범위를 넓힌다.

 

송파구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이번 지원의 취지”라며 “송파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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