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윤병권 의원(국민의힘, 범박동·옥길동·괴안동·역곡3동)은 지난 13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봄철 화재 예방 대책과 보행자 안전 강화,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점검과 대응강화를 촉구했다.
윤병권 의원은 먼저 봄철 화재 예방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최근 부천에서 발생한 공장과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예방 중심의 화재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안내 등 시민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보행자가 신호 변경 시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도입을 제안했다. 이 신호등은 적색 대기시간을 함께 표시해 보행자의 신호 인지도를 높이고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시설로, 서울과 부산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윤 의원은 보행량이 많거나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시범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경로당이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아직 스마트경로당이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의 현황과 미설치 사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설 구조 등 여건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 등 대체 지원 방안 마련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병권 의원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일수록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생활 속 안전과 복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