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500여 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통큰 세일’은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처음 시작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 경기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경상원의 대표 소비 촉진 사업이다.
행사는 첫해인 2024년 상·하반기 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 규모로 출발했으며, 2025년에는 추가경정예산 20억 원이 반영되면서 총 12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참여 상권 역시 2024년 상반기 154개소, 하반기 194개소에서 2025년 상반기 396개소, 하반기 429개소로 늘어나며 도민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
초기에는 지자체 축제나 공연 일정과 연계해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고 상권별로 행사 기간도 다르게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전 상권에서 동일한 기간에 통큰 세일을 진행해 행사 기간 동안 소비가 집중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통큰 세일 기간에는 전년 대비 약 298억 원의 매출 증가가 발생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권보다 8.5%p 높은 매출 상승 효과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행사 직전 대비 약 124억 원(경기지역화폐 기준)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원은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페이백 지급 방식도 개선했다. 이전에는 물품 구매 후 영수증 인증 절차를 거쳐 경품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지만 현재는 경기지역화폐로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충전 시 시군별 인센티브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체감 할인율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해 통큰 세일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70곳이 늘어난 500여 개 상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흥시는 자체 지역화폐로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며, 그 외 29개 시군에서는 경기지역화폐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페이백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플랫폼에서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상원은 통큰 세일 회차를 거듭하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편리한 참여 방식과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참여 상권이 500여 곳으로 늘어난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소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도민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