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재산 운영 결과, 10여 년 만에 구 소유 전체 재산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소유 전체 재산 기준가격은 2025년 총 1조 8,714억 원으로 2014년 1조 3,354억 원 대비 4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 증가는 단순한 자산 규모 확대를 넘어, 주민 일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 복지, 경제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고르게 확충되며, 주민 체감도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였다.
특히, 건물 자산은 2,357억 원이 증가해 2014년 대비 112.6%라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성동 안심상가 빌딩, 마장동 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시설이 대거 조성되면서, 생활 편의와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근 수년간 물가 상승과 건설공사비지수 상승 등으로 공공시설 건립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성동구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자산 확보를 통해 예산은 절감하는 동시에 주민복지는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청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시설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가 확보했다. 청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성동청년이룸센터’, 재택, 분산근무 등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성공스페이스’, 청년의 취·창업과 자립을 돕는 성동구 청년센터 2개소(성동구청년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성동)가 새롭게 확보되며, 청년 정책과 지역경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용도별로는 공공복합청사, 문화·체육시설, 안심상가, 보육·복지시설, 경제 활성화 시설, 주차장 등 주민 일상과 직결된 공공자산이 균형 있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 활성화 시설은 493억 원 규모로 확대되며,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토지 자산 역시 3,003억 원 증가해 26.7% 성장하며, 구 재정의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기반을 함께 다졌다.
성동구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인 자산 확충을 통해 탄탄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