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서울

"기업 워크숍, 강동구로 오세요" 강동구, 기업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 "활력"

지역 공방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엔젤공방거리 이용자 늘며 참여자·지역 상권 호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 17일, 강동구 성안로에 위치한 엔젤공방거리는 사내 워크숍을 위해 방문한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엔젤공방 12곳과 다락공방 1곳, 마을기업 1곳 등 총 14개 지역 공방과 함께 '기업 연계형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이날 서초구 소재 기업 임직원 153명이 강동구 엔젤공방거리를 찾아 디저트 만들기, 전통주 빚기, 원목 도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했다. 높은 호응 속에 일부 공방에는 참여 신청이 몰려 인근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공예 체험으로 힐링이 된 것 같다”, ‟직접 만들고 완성해보는 경험이 매우 새로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 상권의 반응도 좋았다. 행사 당일 엔젤공방거리 방문객이 증가해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단체 고객의 체험 수요와 공방별 운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기업 워크숍과 지역 공방 체험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방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엔젤 공방을 활성화하고 강동구 관광의 유인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