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인근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1회)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책 놀이(10회) △사서와 함께하는 책 놀이(2회) △그림책 연계 목공 체험(1회) △작가와의 만남(2회)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생각 나누기 활동, 만들기 활동, 보드게임 활동, 신체 활동 등을 통해 그림책을 다채롭게 경험했고 놀이처럼 즐기며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책과 친해지길 바라며,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