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경기도

농협 포천시지부·관인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 취약 돌봄 대상자 지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와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노후 벽지를 교체하고 차고를 수리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았다.

 

관인농협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농심천심 10대 과제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도배·장판 시공, 생활편의 지원)를 통해 취약농업인의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을 받게 된 관인면에 거주하는 이00(82세) 어르신은“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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