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도민도 이용 가능

-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사내도서관 개관
-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이용 도서관으로 등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16일, 재단 본사 3층 GCGF 라운지에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식 공유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조직 내부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 도서문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지혜의 샘’ 도서관은 총 13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무인 렌탈형 도서관으로, 이 중 약 1,000권은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이고 나머지 300권은 도서관 관리 서비스 업체 ‘비즈앤북’이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이용 도서관으로 등록되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재단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은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는 등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연간 최대 6만 원(2025년 하반기 최대 3만 원)이 지역화폐로 제공된다. ‘지혜의 샘’은 이 제도에 참여하는 개방형 등록 도서관으로, 도민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포인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날 개관행사는 ‘ON: 도서관(도서관의 스위치를 켜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제막식, 추천 도서 전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등 사옥 입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도서관 이용 미션과 캘리그라피 이벤트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단 임직원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도서 대출 시연 및 라운딩을 통해 실질적인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서관 체험 미션을 완료한 직원들에게는 희망 문구를 담은 책갈피를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진행돼 행사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에는 사전 신청한 재단 임직원 및 입주사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책 속 문장을 활용한 감성 액자를 제작하며 독서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을 기점으로 7월 31일까지 ‘샘, 물들다!’라는 주제로 사내도서관 특별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중 도서를 대출한 재단 직원 및 입주사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천 도서를 증정하며, 재단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캘리그라피 책갈피 선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나누고 성장해가는 공간이자, 도민과 지식을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책을 통한 소통과 배움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사내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옥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고, 공공성과 도민 친화성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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