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교육 발전 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1:1 맞춤형 진학나침반’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1:1 맞춤형 진학나침반‘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 관련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시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진로 설정 및 진학 전략 수립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관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 관내 고교 졸업생(재수생)이며, 포천권·소흘권 2개 권역에서 주말 상담이 진행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평일 집중 컨설팅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입학사정관, 교육컨설팅 대표, 진로 진학 상담 전문가 등이 참여해 ▲대학입시 전략 ▲고교학점제 대비 ▲학년별 생활기록부 분석 등 학생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과 재수생에게도 컨설팅 기회를 제공해 진로·진학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형평성과 공공지원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진학나침반 프로그램은 포천시의 교육특구 지정에 맞춰 구축 중인 진로 진학 지원체계의 핵심 사업”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기반한 맞춤형 로드맵 설계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 진학 준비를 돕고, 지역 인재가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용 신청 웹사이트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재단은 포천시가 교육특구발전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진로 진학 코칭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어민 영어교실, 국제교류, 해외문화탐방, 기업가정신 교육 등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과 진로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