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경기도

김동연 지사,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고, 새롭게 재건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경의를 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분단 80년을 거쳐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험난했지만, 그 속에서 꿋꿋하게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시간이 흐르더라도 그들의 발자국은 희미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왔음을 강조하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호우와 폭설 등 재난 복구에 투입된 1021명의 군 장병들에게 상해보험을 지원 했으며 참전명예수당을 재작년 53% 늘렸고, 올해는 50% 더 늘렸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세우고, 경기도 독립유공자 80인을 선정하는 등, 독립유공자뿐만 아니라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까지 그들의 공로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겨진 유족들의 아픔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경기도가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의 희생과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애국은 외로운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며, "경기도는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고, 새롭게 재건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합치는 단단한 매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께서 써내려 온 대한민국의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 용기의 원천"이라며, "142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