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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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이용욱 곽미숙의원 5분 발언 내용

이용욱의원 “경기북부 민생회복 위한 적극적 행정 시급”
곽미숙의원"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경기도의회가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현안에 대한 다양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민생 경제 회복이 시급하다며, 여야정 협치와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가동 등을 제안했으며, 재난·재해로 인한 문화유산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복원 인력과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민생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최근 무산된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경기도가 도의회와의 협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의 기술교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기술학교는 화성시에만 위치해 있어 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도 기술학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역 내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파주 이전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의 파주 이전을 통해 경기북부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끝으로 “경기북부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도정에 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문화유산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대책 부재를 강하게 지적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안전불감증이 단순한 인명 피해나 재산 손실을 넘어 문화유산의 영구적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금의 행정적 공백이 지속된다면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곽 의원은 고성, 강릉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자연환경은 물론 문화유산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 역시 수많은 문화재가 산림 인근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 재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구체적인 대책으로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위한 정밀조사 및 학술자료 확보 ▲손상 위험이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과학적 보존 분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시스템 및 전문 인력 구축 등을 제안하며, “지금의 결단이 미래세대에 자랑스러운 유산을 물려주는 시작”임을 거듭 강조했다. 곽 의원은 “문화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며, 한번 소실되면 되돌릴 수 없다”며, “경기도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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