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다시 대한민국 위대한 시민의 나라”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위대한 국민의 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만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훗날 역사는 2025년 4월 4일을 독재자와 계엄군과 이 땅의 온갖 거짓을 맨몸으로 애타는 마음으로 평화적으로 함께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리한 ‘위대한 국민의 날. 민주시민의 날’로 기록되길 소망한다”고 언급했다.
임 시장은 시민들께 “바라고 소망한다. 존경하고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헌재는 작년 12월 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 22분, 직위를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