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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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띄우는 편지 447

다리를 건너며-천변기행 24

다리를 건너며-천변기행 24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번잡했던 한 주의 흐름이 멎은 휴일, 몸과 마음이 한결 느슨해진다. 활짝 핀 천변의 개나리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뚝방길을 따라 사십여 분을 걷자, 화성에서 오산으로 건너는 세마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인도가 없는 탓에 좁다란 난간을 더듬듯 건넌다. 매번 걷던 산책길의 반대편, 낯선 길이 오히려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한다. 황구지천은 국가준용하천답게 널따란 모래톱을 품고, 물길은 유연하게 굽어 흐른다. 수십 년은 족히 되었을 버드나무들이 천변의 운치를 더하지만, 가시박 덩굴에 뒤덮인 나무들은 숨을 쉬지 못한 채 서서히 말라간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 풍경이야말로 하나의 공원일 터, 제철을 맞은 개나리조차 제 빛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이 못내 아쉽다. 이곳에도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때다. 그 생각을 품은 채 걷다 보니, 동탄에서 안녕리 들판으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다리를 만난다. 광교산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물길 위에는 수십 개의 다리가 놓여 있다. 양편을 이어주는 단순한 구조물이라기보다, 삶과 삶을 잇는 통로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문득 다리는 기억을 건너게 하는 장치처럼 다가온다. 어느 소설 속 징검다리 위

동대문구, 중증발달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 ‘신체활동 늘리 GO!’ 운영

주간보호센터 이용하는 중증발달장애인 위해 보건소 재활 전담인력 방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 ‘신체활동 늘리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아름드리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재활 전담인력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단순한 운동 지원을 넘어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비만율이 높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 전후로 대사증후군 검사, BMI(체질량지수) 측정, 신체성분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 이동치과 및 방문검진을 통해 구강검진과 예방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스모비(진동 운동 도구)와 DDR 패드, 미니짐볼 등을 활용해 감각자극과 흥미를 유도함으로써 자발적인 운동 참여가 어려운 중증발달장애인이 보다 즐겁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전문 원예치료 강사를 통한 식물가꾸기, 꽃 다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과 소근육 강화 활동도 함께 제공한다. 아름드리 주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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