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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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소나타116>-소나기 마을 / 자연 풀장

징검다리 로맨스

징검다리 로맨스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호새: 서종면 오복집까지 20km라면서요? 여유롭겠네. 왼쪽은 강변 풍경, 오른쪽은 초목들… 눈이 호사를 누리네요. 돈키: 서종대교 지나고 경춘고속도로 타면 금방이야. 노문삼거리도 거쳐야 하고. 아, 방금 봤지? ‘소나기 마을’ 표지판. 호새: 황순원의 그 소나기요? 윤초시네 증손녀와 소년… 청초한 사랑 이야기. 돈키: 그래. 동네 어귀 우물가가 저절로 떠오르지 않냐? 단테는 “지구를 움직이는 힘은 사랑”이라 했는데… 나는 우주를 움직이는 것도 결국 사랑이라 본다. 호새: 그러고 보면 노랫말도 다 사랑 얘기죠.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품었던 순정… 돈키: 초등학교 동창회만 가도 러브스토리가 피어난다니까. 누가 누구 좋아했다느니, 창문 넘어로 바라보다 마음 졸였다느니… 그런 정서 하나씩 가슴에 있기에 세월 지나도 만나면 즐거운 거야. 호새: 맞아요. 징검다리, 냇둑, 뒷동산… 잃어버린 마음조각들이 불쑥 날아들죠. 돈키: 그래서 ‘소나기 마을’이 순정을 찾는 장소라니까. 가보면 주름살이 펴지는 기분이야. 때 아닌 봄비가 가슴 적시는 듯해. …올 동창 모임엔 호두라도 넣어갈까? 그녀도 나오려나. <자연 풀장> –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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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지호의원 5분 발언, 의정부시 연간 수의 계약 3회 제한 강력 촉구” `일감 몰아주기식 행정 제동`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은 2025년 12월 5일 열린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의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1인 수의 계약 체결 횟수를 3회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경기도는 2021년 이재명 도지사 재임 당시 연간 1인 수의계약을 3회로 제한하고 수의계약 심의위원회를 통해 계약 전 심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의정부시도 공정한 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1인 수의계약 3회 제한(경기도 기준) ▲수의계약금 총액제 도입 ▲ 수의계약 심의위원회 설치 ▲2인 이상 수의계약 확대를 통한 최소 공개 경쟁입찰 방식 확대 ▲계약 이력 데이터 실시간 공개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근거해 경쟁입찰 없이 특정 업체를 임의로 선정해 물품·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단하고 신속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업체와의 계약이 반복될 경우 행정 신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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