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전문위원회가 지난 3월 13-14일 이틀간 전남테크노파크,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고흥드론센터 등 지역산업 관련 기관‧시설을 방문하여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전남테크노파크를 찾아 기업‧연구개발 지원, 첨단산업 육성 등 전남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도내 첨단기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첨단 장비들이 가동되고 있는 기계부품시험장을 시찰하고, 연구 장비 운용 현황 및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윤 위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고흥에 위치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드론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관계자 및 연구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개발 현황, UAM(도심항공교통)등 관련산업 전망, 규제 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위원장은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우리 도 전략산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유소년 야구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유소년 스포츠클럽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과 정철 의원(장성1,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과, 전남체육회 관계자, 유소년 야구부 학부모 및 감독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소년 야구 및 공공형 스포츠클럽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주제로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박익태 팀장의 발표 후 전남체육회 강재홍 부장의 ‘유소년 야구 및 공공형 스포츠클럽 지원 예산’, 전라남도교육청 반선미 장학사가 ‘전남 공공형 스포츠클럽 현황’ 순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유소년 야구부 학부모, 감독 등 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정책적 지원책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유소년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 스포츠클럽 운영 예산 확대 ▲ 시설 개선 ▲ 선수 육성 프로그램 마련 등의 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통해 교권 침해 방지와 교사의 권리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남 의원은 “교사는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의 근간을 다지는 중요한 존재인데 교권 침해로 인한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 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의원은 서이초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언급하며 “그래도 ‘희망은 교사’ 임은 잊지 않고 교사의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여 맞춤형 교권 보호방안 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신 교육국장은 “전라남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을 학교 실정에 맞게 개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통해 전남도 내 학교 시설에서 저수조를 경유해 공급받는 수돗물의 수질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전남도 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857개 중 상수도 사용 학교는 840개교이며, 이 중 540개교가 저수조를 경유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연면적 5,000㎡ 미만의 학교 저수조는'수도법'에 따라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어, 수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서대현 의원은 “잔류염소 농도는 수돗물의 살균 효과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관리 기준치(1L당 0.1~0.4mg) 이하로 떨어질 경우 세균 증식과 같은 2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저수조를 사용하는 학교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빈번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도내 학교 수돗물 관리는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탱하는 기반이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수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빈번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진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해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계획 및 재원 확보 방안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명확화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해대책반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승철 의원은 “중앙정부의 복구 중심 농작물 피해 지원을 넘어,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실질적인 복구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특히 “농업분야의 기후 위기는 기후 재난으로 여길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보다 신속하게 농가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전남 연안의 수온 상승과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자원 위기를 해결하고, 해양생태계 보호 및 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 규정,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명확화, ▲수산자원관리기술의 보급에 관한 사항 규정,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항을 명시했다. 박 의원은 “이 조례안은 수산자원의 안정적인 관리와 해양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라남도 수산자원의 자생력 회복을 도모하고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는 어업인의 소득증대와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만큼, 미래 해양환경의 안정적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월 19일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비율이 1.0%에서 1.1%로 상향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3년 연속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한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 및 용역ㆍ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여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지난 3월 13일, 전남도 22개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에 이은 질의에서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이 1.1%로 상향됐는데 22개 교육지원청의 2023년도 구매실적을 보면 대부분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구매실적을 합산한 전남도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은 2022년 0.62%, 2023년 0.76%, 2024년 0.99%로 3년 연속 1%에 미치지 못했다. 김재철 의원은 장흥교육지원청 정행중 교육장에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달 초등학교 체험학습 중 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고에 인솔교사의 형사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전남도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3월 13일, 전남도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최근 체험학습 관련 판결이 나오면서 교사들이 상당히 위축되고 심적 부담이 클 것 같다”며 “체험학습을 폐지해야 한다거나 확실한 대안이 나올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데 결국은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형석 의원이 “학교마다 학사일정에 체험학습이 들어가 있을 텐데 판결과 관련해서 의견을 들은 게 있나”라고 묻자, 황성환 부교육감은 “상위법에서 분명히 다뤄져야 하고 우선 조례로라도 (교원에 대한) 법적인 보호조치와 지원에 대해서 강하게 규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일괄적으로 폐지하거나 이런 부분은 지금 상황에서는 온당치 않은 것 같고 좀 부족한 부분과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권보호위원회가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구로 교원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관련 전문가, 학부모, 변호사, 경찰 등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위원 참여율은 평균 37%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평교사가 포함되지 않아 교권 보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박현숙 의원은 “2024년 전남에서 가장 많은 26건의 교권 침해 심의가 진행된 목포교육지원청의 경우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13명 중 평교사 위원은 2명에 불과하다”며 “평교사 비율이 낮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권보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교사를 보호하려면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녹색에너지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해상풍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전남도의 모든 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상풍력 특별법’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특화단지 조성이 ‘의무’에서 ‘임의규정’으로 변경됐다”며, “이로인해 전남은 핵심 부품·소재 기업 유치 없이 단순 조립기지로 전락하고 수도권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독점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전남이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화단지를 조성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전남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단순히 에너지산업국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전남도의 모든 관련 기관들이 필요한 지원책을 다각도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해상풍력 발전은 단순한 전력 생산이 아니라,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해상풍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