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의회,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주교복합 캠퍼스 구축 방안 최종 점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는 11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원,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책임연구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의 주요 결과와 정책적 제언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심화, 도시 과밀과 교육·정주 환경의 불균형 등 전라남도의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정주 모델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 과정에서는 ▲전라남도 학령인구 및 지역 여건 분석, ▲국내외 도시형캠퍼스 및 복합교육 인프라 사례 검토, ▲전남형 모델 설계 전문가 자문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보고서는 교육·주거·복지 기능을 통합한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3대 모델 ▲생활 정주 복합캠퍼스형, ▲도심활력 복합캠퍼스형, ▲혁신성장형 도시캠패서형을 제시하고, 시설 구성, 운영체계, 재정 조달, 법·제도 개선 방향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발표를 맡은 문영수 책임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도시형캠퍼스는 교육·정주·복지를 통합한 지역재생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남의 여건에 적합한 실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형캠퍼스 조성을 위한 제도 정비, ▲지역 맞춤형 정주지원 전략, ▲교육·정주 연계형 공간 설계 방향 등을 주요 제언으로 제시했다.

 

서대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남의 도농 복합 현실을 반영한 전남형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협력 필요성을 중심으로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며, 관계 기관과도 추진 방향을 폭넓게 검토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사항은 제도적 측면에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연구결과 또한 지역 여건 논의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회는 향후 시·군의 여건을 고려한 적용 가능성, 재정 및 행정적 요소, 지역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전남형 도시형캠퍼스 모델의 구축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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