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2025년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 점검 및 하반기 징수율 제고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외수입 징수 현황을 점검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으며,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기 체납액 관리,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 부과-징수 체계 개선 등이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동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대책을 추진해 하반기 재정 건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관리에 힘써주길 당부한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정확한 부과와 지속적인 체납 관리로 징수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조기 차단과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관련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대상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 16개소를 포함해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백화점·대형건물·목욕탕 등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등으로 총 183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폐렴과 독감을 일으킨다. 대형 건물의 냉각탑‧급수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일주일 내 호전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아동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 시행한 ‘손자녀돌보미’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혁신 정책과 함께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인 ‘광주 G-패스’도 도입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성과로 지난 6월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아이 키움 부담 덜어주는 광주형 돌봄 정책 광주시는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을 지원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손자녀돌보미’와 학부모의 유연근무를 지원하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소아과 오픈런 등을 막고 아이들이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확충했다. 또 남구·북구·광산구에 달빛어린이병원 1~3호를 차례로 확대 지정해 소아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요양원, 요양병원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편안한 노후와 존엄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살던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9일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살던집 케어홈(돌봄전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광주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 요양원 등에 가지 않고도 원래 살던 집과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주거, 의료,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사업이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2025년 보건복지부의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우산동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케어홈센터’, ‘중간집’ 등 사업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문을 연 ‘케어홈센터’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 3층(102㎡)에 조성됐다. 돌봄 전담 인력 8명이 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7월 12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4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 ‘모자이크 樂(락)’은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퓨전 공연으로,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지닌 악기들이 하나의 선율로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또한 섬세한 국악 선율과 자유로운 재즈 즉흥연주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며,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무대를 꾸며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모자이크’는 피아노, 보컬, 드럼, 색소폰 등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을 지닌 연주자들이 모여, 이질적인 요소들을 섬세하게 결합한 팀이다. 독창적인 구성과 신선한 해석으로 ‘모자이크樂(락)’이라는 고유한 무대를 선보이며, 이름처럼 다채롭고 신선한 음악적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 작품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심청가’에서는 심청이가 태어나기 전, 앞을 보지 못하는 심학규와 그의 곁을 밝히려는 곽씨부인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30일 특단 대책’에 돌입한다. 거대 암반, 지장물 대거 발견 등 공사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장이 직접 현장 지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도로 개방 등 특단의 대책을 가동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9일 오후 서구 금호지구입구사거리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구간은 지하에 오·우수관로, 상하수도관, 도시가스관, 전력 통신선 등 설계도면과 다른 지하 매설물이 대거 발견돼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늦어진 구간으로, 복공판과 인접도로 단차(통행차로 기울임)가 커 운전자 불편 등이 큰 곳이다. 강 시장은 시민 불편이 큰 건설 현장부터 매주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4개 실 및 본부, 9개 부서가 참여한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전담팀(TF)’을 본격 가동했다. 강 시장은 우선적으로 운천저수지부터 상무중학교 공사 구간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공사구간 복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하고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민원해결에 착수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4개 실 및 본부,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TF(팀장 김준영 시민안전실장)’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토목 공사 공정률이 92% 수준(’25. 6.30일 기준)이며 공사구간 도로는 42%를 개방했다. 도로 개방 완료시점은 당초 올해 6월이었으나 12월로 6개월 연기된 상황이다. 도로 개방이 지연된 주요 원인은 첫째, 도로 지하굴착 과정에서 당초 예상하지 못한 암반 물량이 증가했다. 암반은 금호지구, 백운광장, 광주역 뒤편 일원 등에서 발견됐으며 2024년 11월 말 이후 약 3,700대분(15톤 트럭 기준)의 물량이 추가 발견됐다. 특히, 노출된 암반 대부분이 강도가 단단한 “경암”으로 확인됐으며, 시험발파 결과 주변의 주택 및 상가, 도시가스관에 대한 소음·진동 허용기준치를 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조리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실 관리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구센터 임소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식중독 주요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의 특성과 대응법 ▲위생적 식재료 관리 및 조리실 환경 유지 요령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생적 관리 사례와 비위생적 사례를 실제 사진으로 비교 제시하고, 참여형 퀴즈를 병행해 조리원들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막연하게만 느꼈던 조리실 위생 관리가 실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쉽게 다가왔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영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조리원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여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위생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비 전액 삭감에 이은 반액 복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사업과 관련, 광주시의회에선 소통 부족이 사업 추진 난항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3선거구)은 9일 제334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필순 의원은 “시민간담회에서 국비 전액 삭감에 대한 질문에 시장께서 ‘작전이었다’, ‘전략이었다’고 답했다”며 “그러나 지역 국회의원도, 의회도, 시민도 아무도 시의 전략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비밀작전 식 해법이 사업 추진 난항의 원인”이라며 “손발이 안맞는 데 어떻게 사업이 제대로 갈 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시가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고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고 약속한 것은 다행”이라며 “국비 추가 확보나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앞으로 과제도 산적한 만큼, 이제라도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이 9일, 유성구의회 혜윰실에서 ‘천만 어르신시대, 유성구의회와의 건강한 동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해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한형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탁 교수(배재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와 신천식 이사장(공공리더십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유한봉 소장(백세은퇴연구소), 신기영 회장(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송호현 국장(유성구 주민복지국), 김영호 과장(유성구 보건소)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성구의 ‘세대통합형 건강공유공간’,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지속가능한 지역돌봄 생태계 구축’ 등 혁신적인 시범사업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간 건강 격차 문제를 논의하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운동·복지·의료 통합 서비스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건강관리, 스마트 경로당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