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은 제33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경로당의 식사 제공과 관련해 급식 도우미가 전면 배치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현재 광주광역시는 전국 지자체 경로당 식사 제공 경로당 수가 17개 시도 중 4.4일로 3위를 차지했다”며,“광주 서구의 경우는 일주일 평균 식사 제공 횟수가 4.2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2024년에는 식사도우미가 파견됐지만 2025년 지침변경으로 인해 경로당 일자리가 사회서비스형으로 제공되지 않았고, 환경도우미인 공익형으로 파견되어 현장의 불만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현장은 급식도우미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거나 식사를 사먹곤 했다”며, “2026년에는 공익형 일자리가 아닌 사회서비스형으로 급식도우미 파견이 이루어져야 하며, 관련 예산과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진 의원은“급식도우미 배치로 어르신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어르신 복지와 건강 돌봄의 거점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2주간 학교 축제와 연계한 2025년 건강 특화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남구는 27일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 7일까지 관내 5개 학교에서 학생 1,800명 가량이 함께하는 건강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학교는 효덕 초등학교를 비롯해 동성 중학교, 숭의과학기술 고등학교, 유안 초등학교, 학강 초등학교이다. 효덕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4일 학교 운동장에서 건강축제가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나머지 학교 4곳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 사이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건강 특화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신체활동‧비만 체험 부스에서는 비만 조끼 체험을 비롯해 신체 자세와 체력 테스트를 측정하는 남구PT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금연‧절주 부스에서는 폐활량 측정 및 가상 음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강검진 부스에서는 올바른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과 치태‧치석 등 자신의 구강 위생 상태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4일 제334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관 주도 축제의 일정 조율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올해 제10회 광주 서창 억새 축제의 경우 동구의 충장축제와 일정이 겹친 것과 더불어 동 단위 행사와도 일정이 중복됐다.”라며, “축제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과 서구청 부서ㆍ실과ㆍ동 간의 협력 부재를 드러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행사 준비에 참여한 직원들과 관계자들은 밤낮없이 수고하지만, 현장에 내빈 소개가 끝나자마자 주요 인사들이 다른 축제(행사)장으로 자리를 떠나버리는 모습은 현장에 남은 인원들에게 허무함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구청이 관 주도형 통합 일정관리 체계를 마련해 서구의 대표 축제들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과 연계를 통해 저 큰 지역의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부서 간 협의 시스템 정착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쳤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4회 임시회에서 고경애 의원(화정3동,화정4동, 풍암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워킹스쿨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고경애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유인 및 유괴 시도,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등하교길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사건은 2020년 180건, 2021년 193건, 2022년 222건, 2023년 26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 8월 기준으로 이미 24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기준, 주요 발생 장소는 아파트·단독주택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일반도로와 통행로 순이였다. 이는 학교주변 CCTV나 아동안전지킴이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고경애 의원은 교통안전지도사 등 인솔자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학생들과 함께 등하교하는 ‘워킹스쿨버스’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워킹스쿨버스는 단순한 안전대책을 넘어 지역이웃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푸른길(산수동 문화마당~계림동 금호타운 원형광장) 일대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관리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수동과 계림동 일대 푸른길 약 2㎞ 구간을 함께 걸으며 치매 극복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 홍보부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 예방 홍보부스 ▲전문 강사의 치매 예방 체조와 바르게 걷기 교육 등도 운영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치매예방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민원 담당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담양군과 순창군 일대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성 및 특이 민원의 증가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통해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담양 국립정원박물관 관람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 ▲순창 강천산 산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근무지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나를 돌보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민업무 담당자들에게 심신을 회복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담당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에 방송인 조나단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조나단의 취향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동명커피산책은 커피를 중심으로 책·예술·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복합문화축제다. 토크콘서트는 11월 8일 오후 2시 제5회 동명커피산책 주무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유쾌한 에너지로 사랑받는 ‘광주의 아들’ 조나단과 함께 그의 일상 속 취향, 콘텐츠 제작 이야기, 고향 광주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조나단은 광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고 있으며, 그의 유튜브 채널 ‘조나단’은 9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취향을 말하다 ▲광주, 커피 그리고 로컬 ▲취향을 나누다 총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조나단의 일상 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비수도권 기초 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 자매결연 사업’ 일환으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역 활력을 높이고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중앙부처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동구는 지난 23~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의 많은 참여로 캠페인 중 최대 모금액을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광주 동구의 복지·돌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부 직원들의 작은 기부가 지역의 복지와 문화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특산품 구매, 워케이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동,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청사거리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부지선정과 예산 집행의 불합리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숙희 의원은 “북구가 기후위기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두암동 어린이공원이 아닌 동강대학교 주차장으로 부지를 변경하면서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상이 필요 없는 어린이공원을 제외하고, 개발이 제한된 동강대학교 부지를 북구 내 최고가 수준인 제곱미터당 216만 원, 총 64억 8천여만 원에 매입한 결정은 비상식적”이라며 “동강대 부지도 처음엔 무상 사용을 검토하다가 결국 고가로 매입한 것은 주민을 기만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천만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진행한 용역 결과도 북구청의 입맛대로 왜곡한 정황이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입부지는 차량 진입로조차 확보되지 않아 독립적인 사용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