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31일,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30여 명의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들과 정다은 의회운영위원장, 강수정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의의회 의장인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가빈 학생은 “정치는 누군가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참여할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며 “이번 모의시의회가 광주를 이끌어 갈 청년 리더들이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다졌다. 격려에 나선 정다은 운영위원장은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그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용기가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수정 학과장은 “모의의회는 이름만 ‘모의’일 뿐, 그 안에서 이뤄지는 고민과 대화, 협력은 결코 가상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이 오늘 시작하는 이 경험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대화와 참여를 몸으로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인식과 수용 수준, 정책에 대한 기대 및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광역연합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4%가 ‘필요하다’고 답해 긍정인식이 부정인식(28.6%)보다 훨씬 높아 시민들의 기대와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성공 조건으로는 ‘광주·전남 간 이해관계의 원만한 조율’(33.3%)이 가장 높게 나타나 두 지역의 신뢰와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할 것이라는 시민 인식을 보여준 결과였으며 ‘공동사업 발굴’(21.3%), ‘중앙정부의 지원’(18.3%) 순으로 나타났다. 우려 요소로는 ‘양 지자체 간 이해관계 충돌’(51.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선 협력 분야로는 ‘산업경제활성화’(32.3%)와 ‘광역교통’(31.8%)이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관광·문화’(17.7%), ‘복지교육’(10%), 환경·에너지‘(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1호 공동사무인 광주-나주 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이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1일,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기 원내대표(광산 5)가 자신의 정치철학을 담은 저서 『연결의 정치』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국회의원(박수기 의원 후원회장), 박균택 국회의원,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동료 의원, 지역 인사, 청년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자리를 가득 메워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밖 복도와 로비까지 시민들이 가득 찼고 저자인 박수기 의원과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포토존의 긴 대기줄은 북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준호 최고위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이광희 국회의원 등이 각각 영상과 축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박 의원의 정치적 철학과 실천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현장 경험으로 증명하는 정치인”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격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30분, 전통문화관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열린'2025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기·예능보유자 발표회'개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무형유산 기능 및 예능 보유자들이 그간의 전승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개막식에는 전순희 광주광역시청 문화유산자원과장,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유자,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전순희 과장은 “무형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미래를 잇는 문화의 힘”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의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 전통문화관 1층 무형유산 작품전시실에서는 악기장·대목장·탱화장·남도의례음식장 등 11명의 기능보유자(필장 안명환, 문상호, 악기장 이춘봉, 이준수, 화류소목장 조기종, 소목장(창호) 임종철, 남도의례 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민경숙, 대목장 박영곤, 탱화장 송광무) 작품이 전시되어, 아쟁,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30일 광산구 청소년 문화의집 야호센터 2층에서 ‘2025년 광산구 평생학습 동아리 역량 강화 워크숍(공동 연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광산구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학습성과를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성근 평생학습공작소 대표를 초청해 동아리별로 배움 확산의 다양한 방식과 사례를 살펴 보고, 향후 동아리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며 동아리 간 교류와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학습활동을 넘어 배우고 익힌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주체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산권역’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 조성…‘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추진 광주 광산구가 우산권역의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 설계 거점이 될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을 본격 운영한다. 광산구는 31일 우산동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건강관리소 1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광산구는 우산권역의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에 2호점 구축을 추진해 왔다.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과제 ‘100세 시대 지역사회 건강관리(커뮤니티 헬스케어)’ 사업에 따른 것이다. 2호점 조성에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금 8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소한 건강관리소 2호점은 기초체력, 근골격, 보행, 인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건강 실증 장비 16종, ‘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정밀하게 측정‧분석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처방과 연계한 시민의 일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시민 건강관리를 매개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서로 돌봄’ 확산을 위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이 광주 광산구에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10월31일 광산구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영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이혜숙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은 2023년 수완동 수완문화체육센터에 문을 연 1호점의 운영 성과를 이어받아 개소하게 됐다. 1호점은 개소 이후 2년여간 통합돌봄 대상자와 일반시민 3200여명의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며, 광산구 대표 거점형 공동체 돌봄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는 시민 누구나 건강을 매개로 돌봄과 사회적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다. 인공지능(AI) 건강장비 16종(기초, 근골격, 보행, 인지 등)을 활용해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국가건강검진자료 및 사전문진 정보를 종합해 건강결과를 시민에게 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주최光(광)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11월2일까지 사흘간 광주시청 일원에서 계속된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오전 김치감사제와 함께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김치파티’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김치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대표 미식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박수진 광주김치축제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김치를 빚어낸 자연과 사람, 공동체의 노고에 감사하는 ‘김치감사제’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이 ‘김치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문화를 이어온 농민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이정화 씨(광주광역시)가 ‘가자미 갓 쌈지’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최행화 씨(전남 순천시)의 ‘홍갓 김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박은희 씨(전남 장성군)의 ‘삼향 보따리 해물 물김치’, 광주광역시장상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은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ACC 주변 상권 활성화 및 교통체계 개선’을 주제로 한 구정질문을 서면 형태로 제출했다. 김 의원은 최근 입술 부상으로 구두 발언이 어려워지자 '동구의회 회의규칙' 제67조에 따라 서면질문을 진행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주재했던 ‘ACC 주변 상권 활성화 포럼’에서 제시된 대안들의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충장로 상권의 공실률 문제 해결과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면질문 주요 내용으로 ▲ACC주변 상권 활성화 컨트롤타워 구축 및 공실률 해소 방안 ▲충장축제 경제적 효과 분석과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 ▲효율적인 주차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계획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합리화 방안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제출했다. 김 의원은 “2028년 대형 복합쇼핑몰 개관을 앞두고 원도심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방안들이 하루빨리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30~31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일대에서 중·고등학교 장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함께 떠나는 진로·비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설계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천체관 관람을 비롯해 미래사회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현장 속 진로체험과 미래비전 설계의 기획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광주시교육청이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3월 선발한 장학생에 대해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