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및 문화신협과 맞손을 잡는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 본부장, 고영철 문화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LH 주공아파트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삼아 독거 세대를 포함한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에게 100~200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월 최대 1만 원까지 관리비에서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문화신협(200만 원)과 LH광주전남본부(100만 원)에서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적립한 포인트로 할인받은 관리비를 보전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4일 7층 윤상원홀에서 건축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른 품질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운영 계획 및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온 4℃ 이하 한중 콘크리트 강도 보정 기준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제한 및 허용 기준(3㎜/hr 이하) △현장양생공시체 제작 의무화 및 평가 기준 시설 등 지난해 개정된 표준시방서의 핵심 변경 사항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건설안전 및 품질 분야 전문가인 노성열 캡스톤안전연구원 원장(건축공학박사)이 이론과 현장 실무에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10일에도 운영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연면적 1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민간 건축심의 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제도를 도입했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콘크리트 양생과정의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계측·분석 해 강도 추정 및 탈형 시기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야(호에서)놀자 학교’가 그 주인공.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의 하나로 다양한 이주배경 가정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춤으로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춤의 모든 것’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함께 만드는 ‘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모델 워킹과 패션을 체험하는 ‘Youth 워크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야(호에서)놀자 학교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진행하며,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중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10∼15명 내외다. 신청은 각 프로그램(△춤의 모든 것△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Youth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노후건물의 녹색변신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 시작한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노후 건축물의 창호 또는 연탄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성능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을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한다.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을 선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 5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동시 교체 2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건축물 소유자가 ‘매우 만족하다’고 밝혀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다”며 “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이 취업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취‧창업,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청년 구직지원 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상무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추진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분야 현직자 특강 ▲청년고용정책‧청년지원사업 소개(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도전지원사업‧미래내일일경험 등) ▲고용센터 정책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5월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25개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1개 품목에서 7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신규 답례품에는 ▲가공식품 ▲축산물 ▲공예품을 비롯해 프로야구·축구 팬들을 위한 ‘프로스포츠 굿즈’, 전국 최초 생활형 돌봄서비스 등 실용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품목 등이 포함됐다. 신규 답례품 가운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은 광주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시중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광주FC 공식몰 전용 쿠폰도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스포츠 팬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생활형 돌봄서비스 ‘청소를 부탁해’도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기부자가 지정한 장소(예 광주 거주 부모님댁)로 가사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냉장고나 화장실 청소를 진행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단순한 선물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복지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광주사회서비스원(안심돌봄센터)이 직접 운영해 신뢰도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재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 1·2동 거주 장애인과 보호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 생태 숲길 탐방과 원효사 견학, 평촌마을 친환경 건강밥상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무등산 국립공원 자연환경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배우고 느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들이 한 참여자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아 이렇게 멀리 나와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면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휴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나들이가 재가 장애인과 가족분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원 1‧2동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활운동실 운영 ▲재활 자조 모임 ▲문화·여가 체험 프로그램 ▲방문 재활사업 등을 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명장 명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동구 명장명인장인전(展)을 오는 21일까지 ACC 호텔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개막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장인의 손길로 예술을 빛내다’이며, 양복·공예·미용·미디어아트 등의 분야에서 활동중인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원 19명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과 감성을 가진 회원들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인순 명장명인장인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장르를 가진 장인들이 만나 작품이라는 매개체로 협회를 만들어 소통하며 이렇게 값진 성과물을 합작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장인정신의 혼을 담아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장, 명인, 장인분들께서 동구에 수십 년간 살아오면서 만들어 낸 작품과 정신은 도시의 힘과 품격을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있게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시민난장'’ 프로그램에 광주문화재단이 협력한다. 광주문화재단의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민주주의 대축제 '시민난장'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오월연극제 ▲민주주의 대합창 ▲시민 참여형 민중미술 전시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오월 광주에 참여한 세계인과 시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오월연극제’에서는 5·18을 알려온 광주의 대표 극단 4곳이 참여해 당시의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놀이패 ‘신명’의 '언젠가 봄날에'는 5·18 당시 행방불명된 이들의 가족 이야기를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외에도 5월 공동체 정신을 유쾌하게 다룬 극단 ‘토박이’의 '오! 금남식당', 5월 영령들을 모시는 의식을 예술적으로 보여주는 극단 ‘깍지’의 '망대', ‘푸른연극마을’의 '나와 어머니와 망월' 등 알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청년 공직자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은 14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90년대 이후 태어난 청년 공직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광산구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 공직자들이 80년 5월의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알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주먹밥 나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가 민주주의” 캠페인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이어 시대의 들불이 된 ‘5‧18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임곡동 천동마을에 있는 열사 생가에서 열었다. 추모식에서 광산구 공직자들은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열사가 펼치고자 했던 뜻을 되새기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추모식 이후에는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윤상원 기념관)로 이동해 윤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