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구역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충전 기반 조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광산구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에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광산구는 조례를 바탕으로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및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선호에 따라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및 수신기형 연기감지기 설치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충전 구역 1면당 감지기 1대와 인접한 일반 주차구역 양옆 각 1기를 포함해 화재 감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광산구는 현재(2025년 6월 말 기준) 전기차 충전기 3,931기가 구축됐으며, 공동주택시설에는 3,168기가 지역 내 295개 아파트 단지 중 120여 개 단지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있다. 광산구는 향후 원룸 등 소규모 건물의 전기차 충전 구역까지 점차 지원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83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일 권정숙 원장과 허영애 원장을 비롯한 원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 준비한 장터 활동을 소개하고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탁금은 2026년 ‘장애친화도시조성 지원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특화형 연합모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은 3년째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어 나눔 교육의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이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이자,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소중한 마음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기부문화 확산과 특화형 연합모금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폭염 속 쪽방촌 거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에 나선 이번 사업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쪽방촌 거주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한 종이 쿠폰 형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1인당 8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폭염 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주민들이 지정된 목욕탕 공간에서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권 형태로 1인당 10매가 제공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지정가게 16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후대피소(목욕탕)는 1곳이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 거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지칭한다. 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약수터(청풍쉼터‧산장광장‧증심사 입구 등 3개소), 남구 대각사 약수터, 광산구 용진 약수터, 산정 약수터 등 총 6곳의 약수터를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연 4회 검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하절기(7월~9월)에는 월 2회 검사하는 등 연 12회 실시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음수대 게시판에 게재된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해야 한다. 단,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온 곳이라도 하절기에는 총대장균 등 미생물이 잘 번식할 수 있고 비로 인해 수질이 급변할 수 있어 마시는 건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손을 씻거나 가볍게 땀을 씻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초등학교 11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화재안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열과 연기 발생 시 대피 체험도 포함된다. 특히 각종 장비와 영상·음향 장치를 갖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상벨·발신기 작동, 화재 대피훈련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실감나게 안전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여름방학 전까지 운영되며, 2학기에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습관 형성과 재난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제2차 광주 청렴수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위직 청렴선언식, 청렴나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청렴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청탁 배격, 직권 남용 근절, 인격존중 등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실천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청렴 수호를 위한 부패 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은 청렴 메시지를 직접 작성한 잎사귀를 나무 모형에 부착하는 ‘청렴나무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시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시정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자”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의회와 함께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에너지부 시대, 광주 기후에너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5)’의 공식 행사로,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 등 변화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고,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실현을 위한 광주의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산지소(地産地消) :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그 지역 단위에서 소비한다는 뜻. 세미나는 박필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과 오용석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시민 중심의 지역 분산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산업 수요에 맞춘 알이(RE)100 기반시설 조성 등 주요 기후에너지 정책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광주형 에너지 전환 전략’이 제안됐다. 주제 발표후에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 공공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주의 에너지 전환 경험과 과제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 10일 유감을 표하며 사업 재추진 방침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미통과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보고,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5년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총연장 26.5km의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상무역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까지를 연결하며, 도시첨단산단과 에너지밸리 등 주요 산업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체계 확충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가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해 최적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6월부터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다. 광주시는 사업비 2000억원 이상과 연간 운영비 13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학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 진학 설명회는 광주여자대학교, 남부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영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광주지역 대학들의 입학 전형과 장애학생 지원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입학 전형, 장애학생 지원 제도, 재학생 사례 등을 소개하고, 1 대 1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 상황에 맞는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광주보건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서영대학교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48명이 참여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며 진학 적응력을 높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장애학생과 보호자가 진학을 함께 준비하며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협력해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예방·대응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식중독 사고 등 학생·교직원의 안전과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폭염 대비 학생 생활지도 강화 ▲폭염 관련 학교 안전사항 1인 1전문직 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실 위생 점검 ▲노후 냉난방기 설비 및 수변전 시설 특별 관리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등을 추진한다. 또 폭염 특보 단계별 상황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서 등하교 시간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사 운영이 조정될 경우 학생‧학부모에게 신속히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폭염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학교 현장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도 안전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