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의 참여형 가공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와 창업 기반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4월 공유주방 운영업을 등록하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가공·포장 등 전 공정에 농업인이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했으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센터를 통해 한방차 ‘진귀수’, 골드키위잼, 딸기잼 등 3종이 상품화되어 판매 중이다. 또한 레드향청, 무 분말, 새싹보리 분말 등 3종은 시제품으로 생산되어 향후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무 분말은 미생물 발효 공정을 적용해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개발돼 고부가가치 식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잼류, 액상차류, 들기름, 기타 가공품 등 4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조청류 3종, 표고버섯 시즈닝, 효소 식혜 등 다양한 시제품 개발도 병행 중이며, 개발된 제품은 희망 농업인에게 기술이전을 통해 보급해 상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흥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상품화해 단순 출하를 넘어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이 자신의 농산물을 제품화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