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인 시흥행궁을 보다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에는 1795년(을묘년) 정조가 화성행차 때 묵었던 임시궁궐인 시흥행궁이 있다. 정조는 이곳에서 백성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 2022년 시흥행궁을 기념해 시흥행궁전시관을 개관한 후 시흥행궁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시흥행궁전시관 2026년도 초등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교육프로그램은 학기별로 2개씩 총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학기에는 3D펜을 활용한 창작 체험과 오르골 제작 체험, 2학기에는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역사 골든벨 퀴즈 등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시흥행궁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어린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여기가 어딜까?’도 운영한다. 만 4세~6세 어린이 단체에게 시흥행궁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시흥행궁 모형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활동과 색칠놀이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열쇠고리(키링)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금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이 지난해 처음 운영했을 때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중심으로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3일부터 시흥행궁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인 시흥행궁전시관이 금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