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서울

서울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 배달 라이더와 머리 맞댄 현장 목소리 듣다

‘플랫폼 종사자 권익보호와 지원 조례’ 발의 앞두고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 1·2·8동)은 3월 10일 플랫폼 종사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보호 정책 마련을 위해 이동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서구 노동복지센터 나상윤 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강서구노조 및 노동단체대표자 모임 박복환 의장, 라이더 유니온 서부분회 조해근 분회장, 배민플랫폼 강서양천지회 임호성 지회장, 그리고 실제 관내에서 라이더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플랫폼 노동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간담회인 만큼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과 휴식 공간에 대한 필요성, 안전교육의 정례화 필요성 등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찬양 의원이 발의한 ‘플랫폼 종사자 권익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최세진 의원이 발의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조례안은 오는 3월 16일부터 열리는 강서구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고찬양 의원이 발의한 플랫폼 종사자 관련 조례안은 배달 라이더, 가사도우미, 프리랜서 디자이너 및 번역가 등 플랫폼 기반 노동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발의됐다. 이에 조례안에는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목적에 맞게 충실히 담겼다.

 

고찬양 의원은 “플랫폼 노동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노동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제도적 보호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서구가 플랫폼 노동환경 개선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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