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2월 23일부터 외국인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갯골생태공원 부설주차장 사전 무인 정산기 9개소에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9개 국어 다국어 안내(음성 및 문자) 기능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무인 정산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던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출차 지연 등 각종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이번 다국어 안내 기능 도입을 통해 외국인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출차 지연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정산기는 단순 번역 기능을 넘어 언어별 음성 안내를 지원하고, 날짜·시간·통화 형식까지 각 국가에 맞게 현지화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언어권별 사용자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축됐다.
특히 경차·저공해 차량·장애인 차량 등 감면 대상 차량의 경우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뿐 아니라 교통카드 결제도 가능하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다국어 안내 시스템 도입은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설 개선과 이용자 중심 행정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