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유교상)는 지난 20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제12회 강화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에는 강화군 13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1년간 활동 성과를 담은 전시 현수막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은 지난해 동아리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내가면 트롯장구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강화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한 주민자치위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본 발표회에는 강화군 전체 읍·면 중 서도면을 제외한 12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팀이 참가했으며, 댄스, 고고장구, 풍물 등 다양한 종목의 동아리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발표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불은면 고고장구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양사면 난타교실팀이 수상했다.
유교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주민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발표회가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주민자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