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서울

서울시교육청, 온 가족이 함께 써 내려간 북웨이브, 1년간의 독서 항해일지

서울시교육청, '2025 북웨이브 성과공유회', 챌린지 인증서 수여식·북토크·전시·체험으로 함께 만드는 독서축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3일(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가족독서 캠페인 '온 가족 북웨이브'의 1년 여정을 돌아보는'2025 북웨이브, 1년간의 독서 항해일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완주 가족, 북웨이브크루, 학생·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북웨이브 캠페인은 ‘책 읽는 나, 함께 읽는 가족, 독서공동체 서울’을 비전으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하루 20분 가족 독서 실천’을 통해 문해력 향상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독서운동으로,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북웨이브 크루', '북웨이브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범시민 독서문화를 확산해왔다. 올해는 약 5만5천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전년 대비 참여 가족과 협력기관이 크게 확대되어 ‘함께 읽는 가족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2025 북웨이브, 1년간의 독서 항해 일지'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사전행사에서는 용산도서관이 운영하는 가족 대상 독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전시(상시)에서는 1년간의 북웨이브 여정을 담은 '온 가족의 독서 항해일지' 특별전이 열려 참여 가족의 독서기록·활동사진·캠페인 성과물을 선보인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북웨이브 연간 성과 발표와 100일 챌린지 완주 가족·크루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눈물바다』의 서현 작가가 그림책 『호랭떡집』을 중심으로 ‘맛있는 그림책 이야기’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서관·평생학습관 중심의 독서문화 확산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가족과 시민의 자발적 독서 실천을 확산하며, ▲2026년 북웨이브 캠페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부스 체험을 통해 가족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웨이브는 단순한 독서운동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시교육청 독서캠페인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시민이 함께 만든 독서의 파도를 다음 해에도 이어가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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