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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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바로병원 족부센터 김준용 원장, 무지외반증 최신 'MICA수술'로 정상 복원

김 원장 “ MICA수술 최소 절개·빠른 회복으로 환자 만족도 높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제바로병원(원장 김준용)은 발가락 변형 질환인 무지외반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MICA(Minimally Invasive Chevron Akin) 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정상적인 보행과 삶의 질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발 뿌리 부분이 돌출되는 질환으로, 여성들의 굽 높은 구두, 뾰쪽 샌들이 무지외반증 발생빈도를 높이고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돌출과 가벼운 통증에 그치지만 방치할 경우 구두 착용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허리·무릎·발목 등 다른 관절까지 영향을 미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절개 후 뼈를 깎아내고 스크류로 고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도입된 MICA 수술은 최소 절개만으로 특수 가이드를 활용해 한국인의 발 구조에 맞춘 각도를 교정하고, 변형된 뼈를 절삭기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술 직후 보행이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김준용 원장은 “국내 무지외반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MICA 특수 기구는 한국인의 발 구조에 맞게 개발돼 수술 정확도가 높다”며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할 경우 두 번째 발가락까지 변형이 진행돼 보행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최신 무지외반증 MICA 수술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관절 분야별 세부 전임의가 직접 연구·집도를 진행하는 전문 의료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외산 제품보다 각도 가이드 폭이 넓은 한국형 기구를 도입해 40도 이상 휜 발가락도 안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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