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체육

고성군, 전국 규모 축구·배구 대회 MOU 잇달아 체결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전국대학배구 지역대회로 지역에 활기 불어넣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성군은 18일과 20일, 연이어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전국대학배구 지역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손영신 부산일보사 대표이사, 백찬문 경남축구협회 회장, 황우수 고성군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어 20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이재운 한국대학배구연맹 수석부회장, 박종찬 홍익대학교 감독, 김근수 고성군배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2020년 부산일보사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매년 약 2,700여 명의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선수단이 고성군을 방문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가 고성군에서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은 전국대학배구 지역대회도 2020년부터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대회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전국 각지의 대학 배구팀과 선수단을 초청해 대회 홍보 및 경기 운영 등을 책임지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전국대학배구 지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응원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전국대학배구 지역대회를 고성군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에서 많은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전국대학배구 지역대회는 특히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대회이며, 선수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사랑의 시작, 스포츠로 빛나다’의 모금을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국민 누구나 고성군 스포츠산업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가 마련됐으며,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지정기부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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