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경기도

수도권기상청, 어린이 기후행동 '그림 공모전' 지구 살리기

-‘그린 아이디어 톡!톡!’ 그림 공모전 개최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비법'으로 어린이 기후행동 실천 유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4일 어린이 기후행동을 위해 '그림 공모전'을 열고 지구를 살린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청장직무대리 윤기한)은 이날부터 9월 26일까지 수도권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린 아이디어 톡!톡!’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는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그린 4절지 크기의 그림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수도권기상청 누리집, 소통24 누리집(행정안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 소통 플랫폼), 나눔플러스I-ON(지역아동센터 대상 홍보 플랫폼), 수도권기상청 SNS 등에 7월 29일부터 게시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참가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해 그림과 함께 우편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기후위기로부터‘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비법’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의 수도권기상청장상 6점을 선정하고, 창의적인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그린참여상 15점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그린참여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과 그린참여상 모두 10월 31일(금) 수도권기상청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이후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윤기한 수도권기상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 기후행동을 고민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선이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작품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기상청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하고, 일부 작품은 액자에 넣어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공감대 형성과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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