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기존 성동청소년문화의집 내 청소년진로체험센터 공간을 개선하고 미래기술 콘텐츠 특화를 통해 7월부터 '청소년진로미래체험센터'로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T 관련 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청소년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성동청소년문화의집은 기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미래 기술 콘텐츠 분야의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건물 3층에 위치한 청소년 아지트 공간을 개선해 디지털 드로잉 및 미디어 콘텐츠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디지털 드로잉 기초 및 실습 ▲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AI 기반 디자인 도구 활용 ▲진로 설계를 위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작 등 청소년의 창의력과 디지털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기존에 운영하던 다양한 진로 및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위해 ▲요리 ▲제과제빵 ▲목공예 ▲댄스 등의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청소년진로미래체험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성동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성동구청 아동청년과 청년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진로미래체험센터가 다가올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성동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