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58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은 영구치가 배열되는 시기로, 구강건강 습관 개선에 효과가 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기본적인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를 포함하며,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학생 1인당 4만 8천 원의 진료비가 지원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통해 가입 및 사전 예약 후 해당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학생 정보 입력은 5월 2일부터 가능하다.
치과 주치의 검진 참여 의료기관은 앱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도 내 지정 기관 어디에서든 검진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과 교육을 통해 평생 건강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