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오피니언

화성에서 띄우는 편지358(4월 23일)

거기 누구 없소?

거기 누구 없소?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 줘”

 

여권에선 이어달리기 예선 2차전에 도전할 러너들이 선발되었다. 거리에 한 갈래 함성이 장내로 들어섰다. ‘한반도와 부속 도서’로 명시된 반만년 역사의 내 강토를 다스릴 후보일지니, 누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사자후를 할 지 지켜 볼 일이다.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아~하” 청년의 기상으로 힘차게 올라서시라.

 

.문화강국으로서 독서와 봉사의 ‘국민운동’

.우주로, 대양으로, 지하로의 ‘경제영토 확장’

.‘해양국가 선포’와 3000여개의 도서개발

.갈 길 잃은 녹슬은 ‘기찻길 개통’

.백록담에 ‘퍼런 물’로 대양을 향한 발걸음 ‘지구촌(대양.대륙)에 코리아 청년로드’ 개설 등등

가슴 설레는 비젼을 고대하는 세간의 전언이다.

 

그간 기업과 공직자의 헌신이 G-10에 이르게 대간이라면, 향후는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자세가 코리아의 품격을 가늠할게다.

 

.퇴직후 5년후 까지 고위층의 ‘재산변동 공개’

.정부 각부처 장차관의 팔도에서 ‘고루 등용’

.공무원 규모 축소와 업무 ‘민간에 위탁’

.부처별 ‘유사 예산 정리’ 집행

‘30대까지 3명 자녀’ 가정, ‘교육.집.취업’ 혜택.

.취업.교육,생산.여가의 ‘생태랜드 조성’

.국토에 64% 차지한 ‘임야 활용’

.개인별 소비액의 일정비 노령 연금화

.준용하천의 제방길 ‘교통로’ 활용, …, 등등

 

5000만의 욕구를 어찌 다 담아 낼 수 있으랴만

설득과 비전은 미래를 위해 마땅한 일인게다. 570여년전 창제한 훈민정음(한글)이 세계석학이 예찬하는 으뜸 문자이듯, 21세기 다시 코리아 퀀텀을 위해 러너들이 어린 백성들에게 울려, 지구촌까지 다다르길 기대한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울음이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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